퇴근길 클래식 수업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최소한의 클래식 이야기
나웅준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살 한살 나이를 더하다 보니 유행하는 음악보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등 

각 악기가 내는 고유의 음색과 다양한 악기의 하모니가 어울어진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또한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겨울 찬바람과 눈을 볼때면 어김없이 비발디 사계중 겨울을 들어야 비로소 겨울이 온것을 실감한다.



학창시절 클래식을 들으며 공부하다보면 음악에 취해 공부는 뒷전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심금을 울리던 여운만을 남기곤 했으니...

아이가 자라고 공부나 숙제를 할때 음악을 들으며 하려고 해서 편안한 클래식을 함께 들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클래식에 대해 좀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이스메이커스] 퇴근길 클래식수업

내가 좋아하는 비발디의 '사계'도 협주곡에 속한다.

협주곡은 콘체르토(concerto)라고 하는데 솔로연주자와 그 뒤에 선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소리로 소통하고 배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듣고 나면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당신을 위한 콘서트 가이드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음악외의 다양한 소리들을 내지 않으려 주의해야 한다. 

고가의 R석에서의 관람이 좋긴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지휘자가 정면으로 보이는 합창석에서의 관람의 재미도 알려주고 있다.

남자 성악가에게 '브라보(Bravo)'여자 성악가에게'브라바(Brava)' 남자와여자성악가에게'브라비(Bravi)'라고 환호한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서는 악장과 악장사이에는 박수를 삼가고 음악이 모두 끝난 뒤에 박수를 쳐야 한다. 정확한 박수 타이밍은 연주가 끝나고 연주자나 지휘자가 인사를 할때 마음껏 박수를 치는것이다. 출연자가 인사하는 순간에만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오로지 클래식을 감상하면 된다.





각 시대의 클래식 음악의 특징과 클래식 악기도 자세히 소개되어 잇어 악기에 대한 기본지식이나 악기가 사용된 클래식곡도 알 수 있어 클래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 ~클래식을 생활속에서 자주 접한다면 예저과는 또다른 느낌일것이다.

바쁜 삶에 지쳐 힘든 나를 위한 클래식곡이 주제별로 QR코드와 함께있어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한다.


[페이스메이커스] 퇴근길 클래식수업​을 읽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클래식의 역사와 악기가 가진 고유의 매력을 알게되고  생활속에서 함께 하며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할 수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책을 읽을때, 위로를 받고 싶을때,혼자 있고 싶을때, 행복할때....

삶과 함께 하는 음악이 주는 기쁨을 아이도 함께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더욱 커진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없이 좋을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