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들려준 이야기 - 호손의 인생 수업
너새니얼 호손 지음, 윤경미 옮김 / 책읽는귀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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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일 인생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만일 내가 다시 인생을 산다면~

세상을 향해 좀더 자신있게 나아가 보지 못한 것, 

젊음이 넘쳤을 때 세계 여러곳에서 생활해 보지 못한 것,

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보지 못한 

혹은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보지 않은 것,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해보지 못한 것,,,,

선택의 순간에 다른 길을 택했더라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남는다.


지나온 날은 어쩔 수 없고 지금 그리고 앞으로 남은 날들에 후회를 덜 하기 위해

호손이 들려주는 일곱가지 인생수업에 빠져 보기로 한다.

  


1교시 행복에 대하여 2교시 운명에 대하여 3교시 사랑에 대하여 4교시 미래에 대하여

5교시 가치에 대하여 6교시 진실에 대하여 7교시 낭만에 대하여 7가지 이야기로 엮어져 있다.


호손의 인생수업 1교시 - 행복에 대하여 [거대한 석류석]를 읽고 내마음을 들킨것 같아

읽고 또 읽었던것 같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을 찾는다면서 지금 내게 있는 것들을 못본척하며

다른 행복을 찾으려 한 건 아닌지.....


경이로운 보석을 찾는  한쌍의 부부와 6명의 모험가들, 

한쌍의 부부는 석류석을 시골 오두막집에 두고 긴 겨울밤을 밝히며 서로의 얼굴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했고,

한평생 보석을 찾아다니다 보석과 함께 묻히길 원하는 모험가,

보석의 성분을 정확하게 분석한후 자신의 공로를 세상에 알리려는 모험가, 

권력가에게 가장 비싼 값을 받고 팔려는 모험가,

외투에 숨겨 보석이 내뿜는 광휘를 시로 지어 자신의 이름을 밝히려는 모험가,

가문을 기리는 영광의 상징으로 삼겠다는 모험가,

각자 석류석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말하며 석류석을 찾아 험한 산을 오르고

마법의 호수위의 절벽 꼭대기에서 강렬한 광휘를 내뿜는 경이로운 빛때문에 눈을 뜰 수 없었을 때,

강력한 빛에 눈이 멀어버려 불빛을 찾다 불길 속에서 최후를  맞은 모험가,

인디언들에 붙잡히고 사업도 순탄치 않아 빈털털이가 된 모험가,

화강암 조각을 찾아내어 그것의 실험결과를 정리하여 책을 낸 모험가,

석류석대신 얼음 덩어리를 찾아내 시로 묘사한 모험가,

자신의 조상과 함께 묻힌 모험가,

축복받은 햇살과 조용한 달빛이 비추는 집으로 돌아간 신혼부부,

이 부부가 아름다운 보석을 거부하는 현명한 선택을 한순간부터

 그 보석의 광휘가 약해졌다고 한다..

가장 평범하고 지금 내가 나의 주변의 삶에서 누리는  행복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행복을 쫓아 다니는 모험가들과 많이 닮아 있었다.

욕심을 버리고 현명한 선택을 한 부부처럼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느끼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나다니엘 호손의 다시 들려주는 이야기 인생수업~

1800년대의 사람인 호손의 글을 읽으며 지금 읽어도

  시대적인 거리감을 느낄 수 없고 글의 매력을느낄 수 있었다

. 작가가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이야기를  읽으니

 나의  인생을 대하는 마음의 변화와 내가 몰랐던 행복과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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