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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 - 진정한 미니멀을 실천하는 삶의 자세
조석경 지음 / 나무의철학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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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젊었을때는 새로나온 상품, 유행하는 상품이면 다 사봐야할것 같고 가지고 있어야만 될것 같았는데 나이를 먹고 아이를 키우며 물건들 속에서 사는 삶에 회의도 들고 꼭 필요한 물건을 아끼며 사는 삶에 대한 매력에 빠져 들었다.
먼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편하고 간결하게 정리해서 몸과 마음이 편히 쉴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필요할때가 있겠지 하며 버리지도 못하고 쓰지도 않으면서 꼭 가지고 있어야 편한 저장강박증 같기도 하고...
더 늦기전에 시작하자고 마음 먹은 미니멀라이프~
새 물건을 사기보다는 있는 물건을 활용하며 살아가는 지침이 되는 책
[나무의 철학] 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
일상속 곁에 두고 쓰는 작은 물건부터 사소한 일까지 다정하고 단정하게 대하는 작가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보여주기식의 인테리어가 아닌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만 남겨두고
하루하루 행복을 찾는 법을 잔잔히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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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오래 머무는 공가 : 거실
보여주기식의 물건은 모두 없애고 꼭 필요한 물건만 두어 더 넓어 보이도록 하자.
단정하고 다정한 공간: 주방
주방에 취향을 넣어보자. 나만의 살림비법을 쌓아가는 재미를 느끼자.
준비하는 공간 : 안방
하루 일과를 마치고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므로
꼭 필요한 가구와 물건만 넣자
예쁜 꿈을 꾸는 공간 : 아이방
아이에게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 주자.
함께 정리하는 공간: 서재,욕실 그리고 현관
서재: 좋아하는 물건들을 자연스레 배치하고 늦은밤 책을 읽고 싶을때 밤새 책을 읽을 수 있어 나만의 방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은 효과가 있다.
욕실: 사용하고 난 후 그때 마다 보이는 부분을 청소하자.
현관: 신발부터 곱게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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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소별로 더 쉽게 정리하는 tip들이 책 곳곳에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
미니멀을 꿈꾸는 사람이 실천 하기에 아주 좋은 듯 하다.
내가 가진 물건을 애정으로 대하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않게되고
필요치 않은 물건은 보내주는 미니멀라이프를 하면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더 나아가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