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되고 발이 되어
박윤규 지음, 유준재 그림 / 한솔수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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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되고 발이되어> 란 이야기를 5살 울 아이랑 함께 읽었답니다.
앞표지 그림에서 부터 두사람의 얼굴에 흐뭇한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던 옛이야기..
 <눈이되고 발이되어 >..
이 이야기는 까막 까마득 옛날, 어느 산골 마을의 바늘과 실처럼 친한 앉은뱅이와 장님의 이야기로 시작이 된답니다.

둘은 앞뒷집 살면서 오순도순 재미나게 살고있지여..
한명은 앉은뱅이라 걸을수가 없고..한명은 장님이라 앞을 볼수 없는 크고큰 불편함이있지만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로 하는 아주아주 소중한 눈과 발이 되고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두사람은 장을보기위해 장으로 떠난답니다.
장님은 지게에 앉은뱅이를 실구 한걸음 한걸음 장을향해 가던중..
연못가에 커다란 황금덩이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데...

 우연히 발결되었던 황금덩이를 시작으로  <눈이되고 발이되어> 이 이야기는 
차츰 차츰 재미와 흥미를 더하게 된답니다.황금덩이가 검은 돌멩이로 보이기도 하고..걷지 못했던 앉은뱅이가 걸을수 있게도 되고..
눈을 보지 못했던 장님 역시 눈을 볼수있게되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했던 두사람.
신체의 불편함을 갖고 있었지만 마음만은 너무나 크고큰 배려와 사랑과
 정이 가득했던 두사람에게 얻어지는 여러가지들..

 5살 울아이한테도 이 이야기는 착한일을 하면 상을받고...
나쁜일을 하면 큰 벌을 받는다는 아주아주 간단하면서도 강한 메세지를 안겨주는듯? 했답니다.
우리의 옛이야기 그림책을 통해 옛사람의 생활모습도 볼수있고, 크고큰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
아마도 ..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한테 <눈이되고 발이되어> 이 이야기처럼 옛이야기는 꼭 읽어야 할 필독 도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여...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한테 이책을 권하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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