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제가 가르쳐 드릴까요? 봄나무 문학선
레네 마이어-스쿠만츠 지음, 티나 슐테 그림, 유혜자 옮김 / 봄나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하느님 제가 가르쳐 드릴까요.”

먼저 기독교의 종교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제목부터 끌리는 책이었다. 책표지를 보고있노라면 내가 꼭 9살 소녀가 된 기분이 들어 좋았다.

레네 마이어 스쿠만츠, 주의의 사람들 즉 이웃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아홉 살 소녀가 상상의 나라로 아이들을 안내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화이다. 이웃에 대한 사랑과 다른사람들을 용서할줄 아는 아이이다. 종교의 차이로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다루기도하고 폭력이 아니라 평화그리고 평등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그림 또한 따뜻한 색으로 독자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주어서 좋았다. 내가 꼭 아홉 살 소내가 된 기분이었다.

 

라우라는 좋은 아이디어가 참 많은 아이들인거 같다. 쌍둥이 동생들 때문에 지친 도미니크 그리고 회교도여서 머리에 두건같은것을 쓰고 다니는 친구 아미나의 일이라면 앞장서서 처리해주려합니다. 라우라는 친구들이 항상 웃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착한 친구랍니다. 하느님께 하느님, 제가 가르쳐 드릴까요? 라는 기도를 한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대답은 라우라의 기도를 기다려 주지 않아요. 하느님께서는 직접 자신이 할수있도록 좋은생각과 사랑스러운 방법을 찾을수 있게 찾아주시는거 같아요.

 

다른사람일을 자기 일처럼 앞장서서 처리해주고, 방법을 제시해주는 라우라 어린아이지만 어른인 제가 본받아야할거 같아요.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수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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