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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 - 교사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임송이.강진영 지음 / 에듀니티 / 2021년 11월
평점 :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
-교사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 않아” -교사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라는
글이 대안학교에 근무한지 12년 차가 되는 나에게 눈에 들어왔다.
마침 서평단 모집 이벤트에 내 손은 바삐 움직였고 결국 책은 내손에 들어왔다.
마침 나와 비슷한 14년 차의 두 교사의 주고받는 편지글 이라는 특색에서 솔직함이
묻어나왔고 그들의 고민과 경험 속에서 이미 지나간 것도 또는 경험하고 있는 것도
그리고앞으로도 있을 것들이라는 생각에 잠기며 짧은 시간 안에 완독을 해버렸다.
교사로서의 사명감이 무엇일까? 나는 왜 교사가 되었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였다.
열정 가득한 신입 교사 일 때 아이들의 변화를 위해 모든 것을 매진하고 결국 지쳤던
시기가 떠오르며 책에서 나온 글 중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냉정하게
구분해야 함을 이제는 열정과 냉정 사이를 오가는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중견교사가 되어 있는 글쓴이들 속에 ‘나“ 또한 중견교사로 꼰대가 되어 있음을 알아
차려본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와 분명히 달라졌는데 ‘나는 어떤 교사인가?’ 라는 질문에
답해나가야 하는 것이 교사로의 삶임을 글을 읽어가며 더욱 또렷해진다.
하지만 교사의 삶의 나의 삶의 전부가 아님을 경계하며
진짜 내 삶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의 265페이지에 나온
“우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테니 말이지” 라는 글처럼
살아가려고 한다.
모두가 교사라는 스스로 만들었거나 또는 사회가 만든 틀 속에서
삶을 소비하면서까지 살아가지 말고 좀 더 자유롭게 살아갔으면 한다.
우리도 그냥 똑같은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