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ammer Lab _ 이안 윤

그래머랩 (The Grammar Lab) - 내 시험에 필요한 유일한 영문법
이안 윤 지음 / 씨티라이츠 퍼블리싱(City Lights Publishing) / 2018년 8월

영어공부는 평생 뗄 수 없는 숙원인 전 지금까지 구입한 문법책 양만 보면 

영어영문학과를 전공하고도 남았을 사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의욕이 넘쳐 새로운 책을 구입하지만 'A는 B다'라고만 알려주고
그 어원과 이유는 전혀 알 수 없는 책이 대부분이다보니 며칠 가지 않아 

공부 의욕이 사라지곤 했는데 그래머랩은 기존의 영문법책들과는 차별화된 서술방식으로 집필되었다고 하여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책을 살펴보았어요

이 책의 작가인 이안 윤 작가는 미국 UC 버클리 언어학과를 우등 졸업해
국내외에서 20년이 넘는 강의 경력과 다수 교재의 감수 및 집필, 

모의고사 출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보통 영문법책들로 공부를 해 보면 대부분 품사는 A다. 동사는 B다,
이런 식으로 한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용방식에 대한 설명이 전부였어요
그런데 그래머랩은 언어학을 전공한 저자의 특성이 보이듯 

단순히 사용 위치만을 지정해주는 설명이 아닌 해당 문법의 사용 방법과 이유 

그리고 예시와 다양한 예문을 읽다 보면 영문법이 입에 붙어 

자연스럽게 해당 문법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전 지금 하루에 두 강의, 약 4페이지를 마스터하는것으로 목표를 잡고 공부중이에요
하루하루 지날수록 영작을 하거나 영어로 대화를 할 때 

말에 힘이 붙는것을 느끼고 있네요ㅎㅎ
영어로 대화를 하다 보면 순간순간 말이 막히거나 

친구의 말을 이해하지 못 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영문법 실력이 조금씩 늘어나니 전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어요

폭 넓은 영문법이 모두 집대성된 책이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영어 기본기를 확실히 잡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토익 토플 응시자들에게도, 
퇴근 후나 여유시간에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도 모두 추천할만한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