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딛는 끝에
연슬아 / 벨벳루즈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자극적이면서도 짠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때 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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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첼시아 벨지어 (16~26)
남주 : 제피어스 벨지어 (22~32)


10년 간 부부의 연으로 맺어졌지만, 돌아온 것은 이혼장이었다. 그것이 배려였음을, 겨우 32세의 나이로 절명한 남편을 보고 알았다.*
첼시아는 6살 차이의 전장의 공작을 두려워하고, 표현이 서투른 제피어스를 이해하지 못했던 과거를,
이제 그러지 않음을 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전하지 못했던 말.
그리고 주어진 [회귀].
첼시아는 아이가 죽은 직후였던 21살의 과거로 돌아가서 살아있는 남편을 만나는데..!

첼시아는 자신이 먼저 사랑의 용기를 내보려 한다
그, <내딛는 끝에>...


큰 사건없이 잔잔한 글이었어요 남편이 죽은 후에, 아이를 잃은 과거로 돌아오지만 무겁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밝은 분위기랑 가벼운 느낌이 나서 쉽게 읽히는 글이에요
제피어스 말투가 다소 딱딱해서 안 맞는 분이 있으실 수 있어요 작가님은 사랑하는 여자를 다정하게 대하려 하지만 표현이 서투른 남자를 표현하려 하셨던 것 같아요
무심한 듯 다정한 남주라 전 괜찮았고 여주도 겁많은 성격 극복하고 용기내는 게 진취적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남주가 회귀하기 전부터 여주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보여서, 과거의 여주는 그 마음을 몰았던 부분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싼맛에 짧은 거겠지만 저는 더 비싸도 되니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아무래도 씬을 줄이고 좀 뜬금없었던 고양이 내용부분도 빼고 다른 내용을 쓰셨으면 더 완성도 있는 글이 나왔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네요
작가님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

+)생각보다 내용이 없고 씬중심이라 키워드에 넣어봤어요 다소 취향탈 수 있는 글이라 이야기중심의 로판을 보실 분은 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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