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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조진표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펴낸곳 : 주니어 김영사
글쓴이 : 조진표
가격 : 12,000원
입학사정관제는 진로교육의 핵심이다.
2009년 도입된 '입학사정관제' 교육 정책은 진로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책은 진로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을 알려 주고
진로 교육이 이루어 지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책인데요~
먼저, 책 내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차례입니다.
1장 진로교육, 혁명이 필요하다
2장 진로교육, 현명하게 해야 한다
3장 진로교육,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알아야 한다
4장 진로교육, 교육 제도의 변화를 따라야 한다
5장 진로교육, 꼼꼼하게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6장 진로교육, 단계별로 해야 한다
7장 진로교육 혁명을 위한 제언
8장 진로교육 실천, 진로 설계 방안
부록 - 진로 성숙도 테스트
최근 교육 과정은 진로 지도 교사를 각 학교에 배치하고 진로를 강조하는 식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새로 시도하는 정책인 만큼 이번 교육 정책은 정말 미국처럼 꼭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왜 진로교육의 강화가 이제서야 부각될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로교육을 저부터 제대로 받았다면 지금처럼 후회되는 삶을 살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과를 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실제 만족도가 매우 낮은 삶을 살고 있어서
방황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시고 적어놓은듯 하여 놀랐는데요~ㅋㅋ
솔직히 대한민국에 자기 전공 살려서 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삶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요?
꼭 입학사정관제라는 바뀐 교육정책 때문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진로교육은 가장 중요시 되어야 했습니다.
이 책에 나쁜 예로 나오는 산 증인인 저처럼 우리 자녀들도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고 행복하게 도와주기 위해서는 올바른 진로교육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는 진로교육의 최종 목표가 대학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명문대는 부모의 욕심이지 내 아이의 인생의 목표이자 행복은 절대 아니니까요~
학교에서는 교사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선생님들은 사명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진로교육을 지도해야겠죠~
진로지도는 크게 적성평가와 진로설계로 나뉘어 지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적성평가 전문가는 있지만
진로 설계 전문가는 부족한게 현실이므로
국가는 진로 설계 전문가 양성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일할 당시에는 사실 아이들 성적 올리는데만 관심이 있었지
진로교육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습니다.
수업 이외의 담당 업무도 만만치 않게 많아서
사실 담임선생님 혼자서는 세세한 진로교육을 일일이 감당하기 힘든게 현실이지요~
하지만 교사라는 직업이 학생들 성적만 잘 나오게 하고
좋은 대학 보내는게 전부가 아닌것 처럼
이 책을 읽고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많은 학생들과 나의 모습, 반성
그리고 앞으로의 자세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행인건 앞으로 진로지도 교사가 학교에 배치될꺼라고 하니
진로교육 전문가는 책임을 다해 지도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진로교육은 앞으로 내 아이의 행복이 달려있기 때문에 책 내용이 현실과 직결되다보니
내용이 쏙쏙 잘 받아들여지고, 술술 잘 읽혀졌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21세기 정보화시대 등등 이미 이런말들은 10년 전부터 유행처럼 나오는 말이라 식상하죠~
얼굴을 보며 미국에 있는 친구와 통화를 하고, 이동하면서 TV를 보고,
손바닥 안에서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폰이 흔해진지 오래지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우리의 정보수준은 어떤가요??
한해 한해가 다르고, 하루하루가 다르고, 매 시간, 매 분마다 무언가 끊임없이
달라지고 빨리지며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승리자로 남으려면 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남들보다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앞선 새로운 정보를 취득하면 됩니다.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이 책안에 그 방법이 들어있습니다.
오탈자 : 166p. 두째줄 '여기도' → '여기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좋은책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이들의 책 놀이터, 주니어 김영사에서 무상 제공 받아 쓴 개인적 소견의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