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빛과 실

빛과 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ㅣ 문지 에크리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4월

한강 작가님! 정말 왜 그러셨어요?? ㅠㅠ

[100자평] 남류문학론

남류문학론
우에노 지즈코.오구라 지카코.도미오카 타에코 지음, 최고은 옮김 / 버터북스 / 2024년 12월

일본의 대표적 남성 작가들의 작품을 세 명의 여성 비평가가 잘근잘근 씹는다. 우리나라 작가들을
대상으로한 비평도 필요할듯요. 좋은 책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ㅠㅠ 오타가 너무 많네요 ㅠㅠ 2쇄 니오면 교환해주셔야 할 정도로 많습니다 ㅠㅠ

[100자평] 여자 주인공들

여자 주인공들 - 이것은 불멸의 이야기
오자은 지음 / 생각의힘 / 2024년 12월

다시 엄혹한 겨울을 맞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불꽃처럼 일어나 광장의 주인으로 우뚝 선 ‘2030 여성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지난 50여년간 한국 소설 속에 나타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의식과의 긴장에 찬 교섭과정”을 묵직하지만 예리한 시선으로 톺아보는 이 책의 저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100자평] 백년의 고독 1

백년의 고독 1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민음사 / 1999년 10월

10년만에 다시 읽어도 고개가 숙여질만한 걸작입니다. 초판 출간 이후 20여년동안 자잘한, 하지만 적지 않은 오타를 수정하지 않는 출판사의 게으름과 오만함이 작품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100자평] 밝은 밤

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최은영의 <밝은 밤>, 압권이다. 130페이지만 읽고도 올해의 책 후보가 되었다. 작가의 깊은 사유에서 나온 정제된 문장들을 옆에 두고 읽을 수 있는 건 작가는 누릴 수 없는 독자들만의 특권이다. 작가의 엄청난 단편들을 뛰어넘는 진정한 ‘소설‘이 나왔다. #밝은밤 #최은영 #문학동네 #북클럽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