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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사지는 못하고 그냥 이 책을 사서 읽는 친구의 어께에 기대어 흘끔흘끔 읽어보았다.
실화라고 말하는 친구의 말마저 놀라울 정도로
세상을 너무 온화하게만 보던 15살 나의 생각들을 섞어놓았다.
착한사람 나쁜사람 들의 경계가무엇일가?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사실적인 글의 묘사방법도
흥미를 주었다.
많이 , 그렇다고 다 읽지도 못해서인지 조금 아쉬웠지만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을 이렇게나마 느낌과 감상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