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그리고 조금 느리게
아키니와 토하쿠 지음, 오상현 옮김 / 좋은생각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경쟁의 사회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아니 그러지 않을지라도 누군가와 경쟁을 하며 산다.
태어난 순간부터 아니 그 전부터 경쟁은 시작된다. 그런 사회에서 과연 느리게라는 단어가 어떤 효율이 있을지라는 생각으로 첫 페이지를 열어본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면서 탈 수 있는것처럼 했던 내 모습부터 보인다. 끝까지 읽는다면 상처를 받을 것 같았으나 읽으면 읽을 수록 위로가 되었다. 나를 되짚는것 부터 시작해서 주위의 가족을 이해하는 생각까지 하게되고 아파트의 청소하는 여인네로 다시한 번 보게된다. 그래 조금 느리게 단순한 삶을 산다고 해서 실패는 아니리라 경쟁에서 조마조마한 맘으로 사는 현대인이여 잠시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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