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의 역사를 만화로 읽으니 더 생동감이 있고 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듯 했습니다.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태에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더 답답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참 쉽지 않은 오늘의 현실이지만 병자호란의 역사를 거울삼아 외교를 잘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