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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소원 ink books 2
조 사이플 지음, 이순영 옮김 / 써네스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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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마술사는 언제나 ‘신기한 마술‘을 펼쳐 보이지만, 우리는 삶에서 가끔 ‘진짜 마술‘같은 일을 목격한다. ˝꿈을 이룬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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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에는 왜 러시아가 없을까? -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조력자, 유라시아 대륙 진출의 파트너
박병환 지음 / 우물이있는집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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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중국을 통해 ‘세계‘를 봤다. 지금 우리는 미국을 통해 ‘세계‘를 보고 있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의 시선으로 ‘세계‘를 봐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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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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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이후에 참 오랜만에 보는 남성들을 위한 소설이라 기대된다.

 

지금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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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노베르트 로징 글.사진,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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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이라는 책은 표지의 북극곰 사진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인상적이어서 테디 베어를 비롯한 모든 곰 인형을 좋아하는 9살짜리 조카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했다. 어려서 읽기에 좀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진집이어서 괜찮을 것 같았다.

 

랩을 벗겨내고 책을 펼쳐보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귀여운 북극곰과 아름다운 북극 사진이 가득했다. 인터넷이나 내셔널 지오그라피, 또는 다른 책의 표지에서 본 듯한 익숙한 사진들도 꽤 있어서 내심 좀 놀랐다. 이제까지 여러 매체를 통해 보아온 많은 사진들을 모두 한 사람이 찍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작가 소개를 찾아보니 별명이 ‘북극곰 아저씨’라고 했다. [북극곰]은 노베르트 로징이라는 사진작가가 북극곰과 북극의 생태를 7,000일(20년) 동안 기록한 책이라고 한다. 출판사의 서평을 보니 7,000일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가가 북극곰을 7,000일 동안 찍었고, 북극곰의 평균 수명은 7,000일(20년)이며, 북극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면 7,000일(20년) 이후에는 북극곰이 멸종될 지도 모른다는 비극적인 예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최근 신문기사에서 ‘둠 투어(Doom-tour)’에 관한 기사가 생각났다. ‘둠 투어(Doom-tour)’란 운명, 비운, 파멸, 멸망 등을 뜻하는 ‘doom’이 여행‘tour’과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여행문화를 일컫는다고 한다. 결국 인간이 자신의 손으로 망가뜨린 자연을 찾아 ‘문병(問病)’하는 행위가 둠 투어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4대강 순례는 일종의 둠 투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둠 투어도 여행을 마친 뒤에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다는 점에는 일반적인 여행과 같다. 하지만, 다른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여행이 끝난 뒤에 이 아름다운 자연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강렬한 소망 하나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노베르트 로징이라는 작가는 ‘얼음이 녹고 있다’ 혹은 ‘북극이 파괴되고 있다’는 위기담론보다 북극의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은 이 아름다움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4대강 순례와 같은 행사에 참가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그는 북극의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스스로를 ‘북극의 침입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북극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으며 20년 동안이나 기록으로 남겼다. 나는 그의 생각에 완전히 동의할 수 있었다.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강요하는 방식은 구태의연하고 강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이 우리는 물론 우리의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유산이라면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다운지를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터넷 서점의 소개 글처럼 이제까지 읽었던 환경관련 서적과는 다른 의미에서의 환경교과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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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노베르트 로징 글.사진,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북극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읽다보면 어느 새 북극과 북극곰을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북극곰을 위해서 쓰지 않는 컴퓨터의 멀티탭을 off로 바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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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fever 2013-03-15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로파실생각없나요

tsfever 2013-03-15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고로파실샐각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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