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놀이가 답이다 -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등교사의 영어 교육법
이규도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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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사는 교육이다. 그 중 영어. 엄마표 영어에 대해 궁금한데 인터넷은 정보가 광범위하고 책 판매 광고가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저자 이규도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엄마표 영어로 자신의 아이를 가르키고 있다.
아이에게 공부는 지겹고 힘든 거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안 된다. 영어든, 수학이든 모든 교육은 즐겁게 해야 한다.
놀이를 통해 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란 등식을 성립하게 해주어야 한다.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엄마표 영어는 가능하다. 단지 엄마의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 잘 못해도 큰소리로 이야기하고 계속 이야기하다보면 아이는 항상 함께 있는 엄마가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해하고 따라하게 된다.
제일 첫 쉬운 시작은 영어 동요 틀어주고 함께 따라 부르기다. DVD노출로 가장 걱정되는 건 중독인데 3세 미만일땐 30분 정도만 틀어주라고 한다.
엄마표 영어 책에 항상 등장하는 책 추천도 빼놓을 수 없다. 엄마표 영어를 검색하면 책을 전집으로 판매해서 부담이 되는데 추천 도서 한 권씩 사서 아이에게 친숙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이에 맞게 엄마표 영어 시간표도 나와있어서 기본 틀로 잡고 시작하기에 좋다. 엄마표 영어를 놀이를 통해 해야하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해보면 알파벳 벽에 붙여놓고 ABCD~ 노래불러주는 거 말곤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어떻게 놀이해야하는지 그리고 대사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따라하기 좋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면 엄마가 먼저 영어를 즐겁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사실 계획이나 시간표를 보니 정말 엄마표로 무엇을 한다는게 대단하구나 쉽지 않구나라고 느꼈다. 보이지 않는 엄마의 노력이 있었기에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엄마표 영어를 놀이로 하고 싶다면(단지 어떤 DVD를 보여주냐가 아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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