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서른의 반격이다. 부조리에 맞서 작게 싸워보지만 바뀌는 건 없다. 어려운 사람들 몇몇이 모여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긴다. 그러다 자신의 작품을 빼앗긴 무인의 복수를 위해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무인을 제외하고 흔한 말로 깽판을 친다. 무인은 돈을 받고 자신의 작품을 훔쳐간게 아니라 인터뷰 한다. 규옥이 이것에 대해 따지자 무인은 금수저는 그저 놀이일 수 있지만 흙수저는 인생이 달려있다 한다.. 병원장 아들은 규옥은 직장에 짤려도 아무리 방황해도 돌아갈 집이 있고 돈이 있다. 하지만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은 돈이 곧 목숨이다. 돈 없으면 굶어죽는게 인생이다. 하지만 가진 사람은 싸우면 안되는 것인가? 규옥의 입장도 이해가 가고 무인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서로가 같을 수 없기에 쓰리다. 세상에 부자는 너무 많다. 그 부자에 비하면 규옥도 평범할 수도 있지만 너무 없는 사람에겐 규옥마저 그 사람들과 같아 보일 수 있다. 모임과 반란은 안좋게 끝이 났지만 작은 아카데미에서 10개월만에 정규직으로 승격된 지혜가 현실에 안주하고 참고만 살 줄 알았는데 사직서를 제출하고 다시 힘차게 이직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른은 늦지 않았다..라고 감히 생각한다. 나는 아이 둘의 엄마여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마흔에 내 인생 새로이 만들어가는 것도 늦지 않다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