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지능이란 IQ만으로는 예측할 수 없었던 부분을 보완하여 학업성취를 좀 더 정확하게 예언할 수 있는 새로운 '예언 지수'라고 할 수 있다.
IQ가 높지 않다고 다 공부 못하는 것은 아니다. IQ가 낮은데도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보고 '습관이 머리를 이긴다'라고 표현한다.
씁쓸하지만 공감가는 말이 있다. 공부를 잘하려면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경제력, 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말. 불행하게도 우리 집엔 어느 하나 해당하는게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많이 드는 감정은 '걱정'이었다. 이 책에 따르면 우리 아이들은 공부를 못 할 수 밖에 없다. 의도완 다를수도 있지만 내가 느끼기엔 엄마가 얼마나 옆에서 아이를 잘 써포트 해주냐에 따라 아이의 능력이 발휘가 되고 공부를 잘해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