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월간 샘터 2017년 09월호 ㅣ 월간 샘터
샘터편집부 / 샘터사 / 2017년 8월
평점 :

이해인수녀 책과 함께 배달되어 온 샘터 9월호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보는 봉태규씨
나는 글쓰는 것 보다 말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말은 많은 생각을 하고 나서 뱉기가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함께 동시간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무한정 기다리게 할 수 없기 때문. 시간을 내 남편에게 오랜만에 편지를 썼다. 오, 글로 쓰니 내 마음 표현하기가 훨씬 낫다. 편지로만 대화하면 싸우지도 않을 것 같다.
늦었지만 꿈을 이룬 국어 선생님. 우리 부모님, 특히 그 중 여성인 어머니들이 꿈을 이룬 경우가 얼마나 될까. 이 글을 보니 우리 엄마도 선생님이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하는 생각이 났다. 먹고 살기 위해 다른 직업을 택하였지만 마음 한켠이 얼마나 공허할까? 그러곤 내 생각을 해봤다. 내 꿈은 뭘까? 내가 진정으로 좋아해서 한 일이 있었나? 아직도 내 꿈을 모르겠다. 하고 싶은 것은 너무 많다. 하지만 그게 꿈일까? 생각이 꼬리를 꼬리를 물고 답을 내놓진 못했다. 아이 둘의 엄마, 나이는 서른. 꿈이 있어 쫓겠다고 하면 누군가는 비웃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돌고 돌아 결국 닿게 된다면 그것 또한 꿈을 이룬 게 아닐까. 아직 꿈을 찾진 못했지만 꿈을 찾는다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