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의 꿀바디 프로젝트
이연 지음 / 로지 / 201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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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진 않지만 애기 낳고 축 쳐진 뱃살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펑퍼짐한 엉덩이, 허벅지 ㅠㅠ

수유한다고 음식 조절도 못하고.. 물론 지금 수유 끊고도 배고픔을 못 참고 먹어대는 나를 보면 정말 한심하다.

서점에서 가끔 봐왔던 다이어트 책은 너무나 먼 세상 이야기같았다..;; 도저히 내가 따라할 수 없는 느낌? 결국 헬스장가서 돈 써서 PT 받아야겠구나 느낌?

이 책의 맨 앞장 문구

하루 192번의 다이어트 기회?! 일상생활에서 틈틈히 할 수 있다는건가? 애기엄마인 나에게 솔깃한 문구!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챔피언.
아 너무나 먼 세상 사람 아닐까 ? 했는데 몸매 보니 탄탄하고 매끈한 몸매 정도? 완전 근육질에 초콜렛 식스팩이 아니라 나도 할 수 있겠다! 용기를 줬다ㅎㅎ

맞아맞아, 애초에 목표부터 45키로 잡지 말고.. 이제 중요한건 몸무게가 아니란 걸 아니까! 도달하기 힘든 목표보다는 매일의 하루를 잘 보내는 것에 초점두기.

돈 안들여도 되고, 시간 따로 안빼도 되고, 따라하기 어려운 동작 없고, 일일이 칼로리 안따져도 되고, 무엇보다 다이어트 실패 없고. 찬찬히 정독해봅니다

몸은 정직하다. 절대 배신이 없다.

여자가 남자보다 살이 잘 찌고 안빠지는 것은 사실 . 그래도 희소식이 있다. 생리 직후 2주동안은 호르몬으로 인해 살이 쭉쭉 빠진다고!

식단은 간단! 탄수화물, 단백질 평소의 1/2 만큼만!!

기상해서.
그냥 간단한 스트레칭같지만 잘 하지 않는 것.
이런 것이야 말로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이런 간단한 건 정말 주방에서 국 끓이는 동안 같은 짜투리 시간에 하기 좋을 것 같다.

정말 평소습관이 중요한 부분..
살 빠지게 의식하며 걷기. 계단 오르기!!!

의자에 앉아서, 의자에 기대서 운동하는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사무직사람들이나 나같은 경우는 아기 재우고 3-4시간 연속 책 읽을 때 몸이 찌뿌뚱~ 할때나 뻐근할 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잠깐 대화를 나누며 원 레그컬!!
정말 이런 건 몰래몰래 잘 할 수 있을 듯 ㅋㅋㅋ

이런건 정말 별거 아닌거 같은데 꿀팁인듯..

지금까지 본건 다이어트 24시, 하루동안 우리가 틈틈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 운동이었다면

개인적으로 보충시간, 주말 10분운동은 종목이 좀 빡센듯ㅋㅋㅋㅋ 전 배에 근육이 없어서 그런가 이거 할 때 죽겠더라구요ㅠ

그냥 런지도 힘든데 점프까지 해야돼ㅠㅠㅋㅋㅋ 그래도 더 효과가 있으니 보충 시간 운동으로 넣어놨겠죠?

마지막 파트는 SOS 긴급 운동이에요 일주일 속성 운동
이연님도 일주일 운동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는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거랑 일주일동안 몸을 가꾸는 거랑 당연히 다르겠죠?

뭔가 다른데, 뭔가 탱탱하고, 뭔가 탄력적이고, 뭔가 섹시해진다고 하네용ㅋㅋ

기존 앞에 있는 것에 조금만 추가되고 보통은 시간만 늘어났어요

이거 겁나 힘든데 추가됨 ㅋㅋㅋㅋ

그리고 수영장에서 남자들이 나오기 전 탈의실에서 급히 팔굽혀펴기같은 펌핑 운동하는 것 처럼 여자들도 결혼식 전, 소개팅 가기 전, 면접 전, 수영장 가기 전 등 급히 ㅋㅋㅋ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도 나와있어요

거창하고 기구가 필요한 운동이 아닌 집에서 세수하다, 요리하다, 멍때리다(?) 이런 짜투리 시간에 내 몸 하나로만 운동 하는 방법들이 나와있어 저처럼 헬스장도 마음대로 못가고 갇혀있는 주부들이나 돈 없는 학생들이 틈틈히 운동하기 좋은 것 같아요.
동작들이 어려운 것도 없어서 정말 2주 정도 따라하다보면 몸에 익어 책 보지 않아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외우기만 잘한다면..)

참, 책 보는 내내 이연님의 몸매가 넘나 부럽네요
아줌마라도 예뻐지고 싶은 욕구는 어쩔 수가 없나봐요. 몸은 배신 안하니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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