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워커스

호모워커스 -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성남주 지음 / 담아 / 2020년 9월

이젠 직장이 아닌 직업이 필요한 100세 시대다. 저자 성남주는 9가지 직업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제 한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한다는 건 먼 옛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요즘 세대들은 한 곳에서 희생하며 일하려고 하지도 않으며 세상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대에 어떻게 100세 시대를 맞이할 것인가 대학교수이기도 하고 20년 경력의 컨설턴트인 저자가 말해준다.

여러 단계의 삶은 일 하면서 즐기며, 즐기면서 준비해 나가는 삶이 요구될 터이다. 오롯이 목적만을 위한 삶을 살 것이 아니라 무형 자산을 만들어 가며 길게 삶의 폭을 넓혀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이다.

p44

이제 은퇴할 때까지만 열심히 일하고 그 이후에는 노후를 즐기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여러 단계의 삶을 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경영 컨설턴트, 강사, 세미나 리더, 작가, 코치, 경영시스템 심사원, 온라인 마케터, 부동산 전문가, 봉사라는 9가지 직업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1인 강사, 작가를 꿈꾼다. 저자는 1인 기업 프로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입 창출 루트 또는 콘텐츠 개발, 해당 분야의 폭넓은 네트워크 구축, 기업경영과 운영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 사명과 비전 그리고 뚜렷한 목표,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행복한 학습자는 그래서 남보다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전보다 잘하려고 노력한다. 행복한 학습자는 그리고 언제나 어제보다 오늘을 중시한다. 지금 이 순간, 지금 만나는 사람, 지금 하고 일을 보다 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최고 경지의 전문성에 도달하려는 사람이다.

p227

우리는 이제 배움에 투자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은 물건을 사고 부자는 경험을 산다고 한다. 배움에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저자는 작심 3일(work)하자고 말한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말고 적어도 3가지 일을 준비해야 한다. 작심하고 실행해야 하는 3가지 일은 지금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일,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 그리고 남을 돕는 일이다. 자신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고, 미래를 위한 작심 3일(work)을 하자고 말한다.

기대 수명은 늘어나고,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 나와 대기업에 들어가서 일하는 걸로는 나의 미래와 노후를 보장해주지 못한다. 늘어난 수명만큼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