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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퇴근 이후, 제2의 삶이 시작된다 - 성과를 부르는 성장의 법칙
다이븐 지음 / 담아 / 2020년 6월
평점 :

자기계발 서적도 결국 상품이기 때문에 환상을 자극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고 실체가 없는 경우도 많다. 자기계발 서적을 통해 자신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게 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와 함께 충분한 고민이 수반되어야 한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제대로 해본 사람과 대충해왔던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결국, 시간을 아끼는 방법은 어느 쪽일까? 제대로 된 행동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본 사람은 나중에 적은 시간을 투자해도 그 이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자기계발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이지만 그 흐름에 정신 못 차리고 휩쓸려가서는 안 된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여러 가지 장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하나를 완성하는 것이다.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노력이 부족해서 네가 성공 못한 거라는 메세지를 주는 자기계발 메세지를 혐오한다. 어떤 책은 작가 이름만 보고도 읽지 않는다. 간절히 상상만 하면 이루어진다던가 같은 건 말도 안되는 허황된 말뿐이다. 그저 독자들 기분 좋게 해주는 말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진 않는다. 세상 삶이 고단해서일까 독자들도 힐링이 되는, 좋은 말을 해주는 책을 찾는다. 그때 잠깐 기분이 좋을 뿐 결국 삶 자체는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 다이븐 작가는 행동하라고 말한다. 자기계발서를 읽기만해서 끝마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라고. 자기계발서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 자기계발서 읽고 남의 성공신화에 취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실행에 옮기라고 말한다.
이것저것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분야에 꾸준히 노력하여 전문인이 되라고 말한다. 하고 싶은 게 많은 게 사실이다. 세상에 재미있는 게 얼마나 많은가. 예전엔 몰라서 못했다지만 이젠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 하나면 뭐든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 하려고 하다 보면 결국 이도 저도 안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해서 수입으로까지 끌고 싶다면 진지하게 한 곳만 파보라고 조언한다. 또한 그저 취미생활에서 그치지 않고 그걸 어떻게 수익으로 이끌 것인지도 진지하게 고민하라고!
하고 싶은 게 많아 이것저것 다 사들여보고 만들어보고 내 길이 아니어서 금세 포기하는 내게 하는 말인 것 같아 뜨끔했다. 결국 이것저것 관심 있어 해보다 포기해버리기 일쑤. 블루오션인 곳도 쉽지는 않겠지만 결코 뚫을 수 없지는 않다. 자기계발서를 자신의 만족을 위한 용도로 읽고 끝내지 말고 자기 것이 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