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벌린의 단편소설집인데 읽으면서 '이것 무엇?'이란 생각이 들었다. 처음 듣는 작가에, 묘한 이야기까지. 서부의 탄광촌, 칠레에서 보낸 10대의 일부, 실패한 3번의 결혼, 알코올 중독, 버클리, 뉴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의 생활, 싱글맘으로 네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일한 경험 등을 자신의 현실 인생을 가져와 작품에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버클리와 오클랜드에서 고등학교 교사, 전화 교환, 병동 사무원, 청소부, 내과 간호보조 등의 일을 해서 네 아들을 부양하는 가운데 글을 썼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