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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준비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절세전략
김태관 지음 / 프로젝트A / 2019년 3월
평점 :

개인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아직 개인사업을 하지 않고 미래에 할 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결해주었다. 간혹 카페에 올라오는 '청첩장 구해요' 같은 글의 의도 같은 것들. 남의 것을 구하는 거니 그건 절세가 아니가 탈세전략이라고 봐야겠다.
물려받은 재산이 없다면 회사 월급만으로는 열심히 벌어도 여가생활을 누리며 아이들 하고 싶은 것 해주면서 내 집도 가질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투잡은 필수가 되어가고 쓰리잡까지도 뛴다. 그렇다면 회사 생활을 하면서 사업을 하는 경우 사업을 해도 되는지? 개인사업자가 나은가 법인사업자가 나은지? 회사 경비로 차를 사는 게 나은지? 리스가 나은지 렌트가 나은지? 경조사비로 얼마까지 경비처리가 가능한지 등 사업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을 세심하게 다루어준다.
간혹 가족들을 끌어들여 일을 하지 않아도 직원으로 올려 사대보험 가입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방법이었다.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 탈세가 심하다고 알고 있다. 현금으로 벌어들인 돈을 투명하게 신고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책에는 그런 사람들 다 국세청에서 잡는다고 하는데 글쎄.. 좀 더 열심히 잡아야 할 듯.
대놓고 현금 안 된다고 적혀 있고 카드 결제 시 자신들이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를 고객에게 부과하는 경우도 있는데 신고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장사하는 곳 아직도 수두룩하고 신고도 해보려고 국세청에 들어가 절차를 읽어봤지만 쉽지가 않아 웬만해선 포기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탈세자들이 득실득실하고 그런 못된 인간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결국 유리지갑 월급쟁이들만 불쌍하다. 법이 좀 더 강력해졌으면 좋겠다.
탈세전략이 아니고 절세전략이다. 모르면 손해 보는 알면 똑똑하게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이번에 개인사업을 시작하게 된 아들 친구 어머니에게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