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가게가 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 고객의 필요와 고객의 이익을 챙겨야 한다. 요즘은 홍보하기가 너무 쉽다. 그만큼 무너지기도 쉽다. 가게를 잘 되게 하기 위해서 고민들을 많이 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자신에게 이익이 떨어져야 하므로 고객의 불편함을 인식까진 하더라도 그것이 지출과 결부되는 행동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는 것. LG 스타일러를 들여놓아 옷이 망가지지 않고 식사 후에도 뽀송하게 입고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는 옷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다시 한 번 발걸음을 하게 만드는 센스라고 생각한다. 밥 집이라면 밥이 가장 맛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는 몇 백만 원짜리 기기를 들여놓을 생각은 섣불리 하지 못한다. 손해 보지 않으려고 무난히 머리를 돌린다. 그것은 손님도 마찬가지다. 손님이 생각하기에 내가 낸 돈 보다 더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해야 그 가게는 소문내고 싶고 또 가고 싶은 가게다. 그렇다면 사장님은 손해 보고 팔아야 할까? 그건 절대 아니다. 사장이 손해 보고 장사하는 것처럼 손님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내가 팔로우 하는 어떤 판매자분은 그렇게 나는 곳에 가서 직접 사진 찍고, 공장 가서 사진 찍고, 후기를 열심히 올리고, 또 다른 판매자분은 가게에 길게 늘어선 줄을 찍어 올린다. 사실을 전해주어 고객의 믿음을 사기 위해서다. 이미 이 책에 나와 있는 노하우(?)들은 많이들 하고 있을 테다. 그렇다면 그마저도 안 하는 가게는???? 고만고만한 가게들 중 하나라면 아마 고객이 재방문을 하게 만들기는 어려울 테다. 기존 고객과 새 고객의 비율은 6:4, 4:6 왔다 갔다 한다고 한다. 새 고객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을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새 고객을 불러드는 것보다 기존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게 당연히 더 어렵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회원 제도를 도입하여 많은 서비스를 받는 것처럼 느껴지게 해서 또 오게 만들거나 감성을 자극한다. 물의 온도나 가게의 조명, 기존 고객에게 보내는 홍보 문자 멘트, 파는 메뉴 이름을 짓는 노하우까지 굉장히 세심하게 많은 걸 알려준다. 요식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정말 꼭 옆에 두고 읽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