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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오늘 하루는 어땠어?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고주영 옮김 / 놀 / 2019년 2월
평점 :



1984년부터 3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보노보노>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아직도 여전히 TV에서 방영도 하고 있다.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노보노. 보노보노는 늘 행복해 보인다. 곤란한 일이 있어도 그저 잠시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대하는 것 같다. <보노보노, 오늘 하루는 어땠어?>는 만화다. 만화가 조금 삽입되어 있는 에세이 책인가? 했는데 (곰돌이 푸 책처럼) 전체 다 만화로 되어 있다. 그래서 가볍게 볼 수 있다. 보노보노와 그의 친구들을 보고 있자면 웃음이 나온다. 생뚱맞지만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이었던 나의 어린 날들에도 친구들과 이러고 놀았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 속에서 자연이 만들어 낸 물건들로 놀이를 창조해가면서 말이다. 24시간이 모자라게 느껴지는 생각할 시간도 부족한 시대에 살고 있다.
작은 행복에도 기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눈앞의 힘듦에 잠식되어 지쳐가기보다는 내가 가진 작은 행복에 감사와 기쁨을 표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힘을 내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