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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 30년 경력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법
도모다 아케미 지음, 이은미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부모에게는 아이를 교육해야 할 의무가 있고,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집착하고 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냉정함을 잃은 교육과 훈육은 결국 아이를 아프게 할 뿐 아니라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는다. _65p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나고 있다. 여전히 기성세대 사람들은 아이들은 매 맞으며 자라야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 중에도 엉덩이 한대 정도는 괜찮겠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때리는 행위는 그저 아이에게 공포심만 심어줄 뿐 훈육의 효과는 미미하다. 신체적 학대가 가장 심각한 트라우마를 남길 줄 알았는데 직접적인 언어폭력과 부모가 자주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학대도 아이 애착 형성에 굉장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적절한 반응과 스킨쉽을 통해 건강한 애착형성이 중요하지만 이미 그 시기를 놓쳐 아이에게 이상행동이 나타난다고 해도 절망할 필요가 없다. 주양육자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먼저 변화한다면 아이는 좋아질 수 있다.
아이가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전한 성장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안전과 안심을 보장해주는 확실한 존재, 즉 부모나 양육자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안정된 애착을 쌓아나가야 한다. _169p
어떤 책에서는 칭찬을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불안정한 애착, 학대로 상처받아 자기 긍정감이 낮은 아이에게 칭찬 양육은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때도 반응하는 선조체의 일부가 반응하여 효과가 좋다고 한다.
아이양육에 정답은 없다. 그래서 육아서를 많이 읽는다고 육아가 쉬워진다거나 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적절한 시기에 안정된 애착이 중요하고 무관심과 방임, 아이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해주지 않는 것,보여주지 않아야 할 것들을 보게 하는 것 등이 학대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자신을 먼저 돌봐서 건강한 육아 행복한 육아를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