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의 기술 - 단단하지만 홀가분하게 중년 이후를 준비한다
호사카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 / 상상출판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대체 '사는 보람'이란 무엇일까? 별다른 게 아니다. 살아가는 데 의욕을 주고, 살아있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사는 보람'인 셈이다._34p

세월의 흐름이 점점 빠르게 느껴지는 현상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면 하루하루 생활의 질을 높여야 한다._45p

별다른 일이 없는 평범한 하루였더라도 '오늘은 좋은 하루였다'라고 쓰면 아무 탈 없이 보내는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을 수 있다._48p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체력과 정신력, 경제력 등 모든 면에서 서서히 내리막에 접어든다. 이를 고려하여 물건이든 집이든 '차고 넘치는 정도'보다는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소유하는 것이 좋다. 간소한 삶이야말로 노후의 체력과 정신력, 경제력에 맞는 생활 사이즈라고 할 수 있다._158p


나이 들었다고 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또한 누구와 비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30대는 20대를 보며 자신이 나이 들었다고 생각할 것이고, 40대는 30대를 보며 나이 들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노화가 진행되는, 혹은 정년퇴직 후의 중년의 나이를 가리킨다. 중년 이후를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하루하루를 견디는 삶으로 살다 보면 한 치 앞으로 다가온 중년을 대비하지 못한다.

즐거운 마음가짐, 취미와 공부(배움의 기쁨), 인간관계, 삶의 방식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 마치 중년 생활 지침서의 모습처럼 중년 이후의 단단하게 홀가분한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도 약해지고, 기억력도 약해지고, 이 나이에 새로운 걸 해서 뭐하나 라는 생각에 무기력해질 수 있다. 예전엔 젊어 보이는 외모가 중요했다면 요즘은 내면을 중요시한다. 아이의 마음으로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고, 즐거움을 찾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를 가는 것처럼 규칙적인 계획이 있다면 강제로라도 일주일에 한 번은 바깥 구경을 할 수 있다. 그것이 주는 활력과 즐거움이 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 배움에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자기가 가진 지식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쉽게 '꼰대'가 되기 쉽다. 꼰대들은 고립된다. 아무도 꼰대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면 공부는 필수다. 젊었을 때는 돈 벌고 사느라 바빠서 잠시 미뤄뒀던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공부를 중년 이후에 해보는 것도 매우 좋다. 또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지,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이나 물건들을 사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같은 현실적인 조언들도 들어있다. 내가 50 이후가 되었을 때 삶을 상상해보았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홀가분하게 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 결코 늦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중년을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관리라고 생각한다. 건강해야 공부도, 인간관계도, 건강한 삶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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