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 과장은 어떻게 1년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 - 5년 만에 자산을 100배로 불린 투자고수 렘군의 단기속성 부동산 스쿨
김재수(렘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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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3년 전부터 그려온 궤적과 최근 3개월 동안 한 일들을 선으로 그려보라. 그 궤적으로 앞으로 3년이 이어진다. 미래는 변화무쌍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현재의 연장선일 뿐이다.

이 책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는 작가. 작가의 말대로 부동산 책을 읽을 때는 열정에 솟으며 어디든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덮으면 다시 머릿속이 하얘진다. 비단 이 책뿐 아니라 모든 투자, 돈 버는 관련 책들이 그렇달까.

부동산 투자 관련 책들을 가리지 않고 읽고 있지만 내가 가장 원하는 건 그저 우리 가족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집 하나뿐이다. 그렇다고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닌데 아무 집이나 살 수는 없고, 어떤 집을 골라서 사야 할지 공부하기 위해 부동산 책을 읽는다.


곰곰이 생각해보라. 집값이 오르고 내림을 너무 걱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 주택을 재테크의 관점으로 생각하는 비중이 너무 높은 건 아닌지 말이다. 내 집은 꼭 있어야 한다. 다만, 그 시기가 문제가 될 뿐이다. 여유가 된다면 내 집 마련부터 하라. 제발 최저점을 찾으려 애쓰지 말자. 운 좋게 맞출 수는 있지만 자신이 그 순간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는 버리자. 길게 보면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

솔직하게 말한다. 최저점에 들어가서 최고점에 팔면 최고다. 그러나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최저점을 맞추기는 굉장히 어렵다. 오르는 걸 보면서 오르니까 안 사야지, 그러다 계속 오르면 어? 이러다 계속 오르겠네. 그러다 최고점에 들어가는 실수를 저지른다.

여러 부동산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다들 참고하는 사이트는 비슷하다는 것. 처음 시작도 부동산 카페를 밤새 둘러보다 머릿속에 전구가 딱! 들어와 그때부터 부동산에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참고하는 사이트는 비슷하니 비슷한 내용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도 내겐 너무 어렵고 먼 부동산이다.
다만 노력의 크기는 누구나 비교할 수 없다는 것. 다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공부하고, 분석하고, 발품하고, 이러한 노력이 없다면 아마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기란 힘들 것이다.

이 책에선 아파트에 한정된 것이 아닌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의 가격 측정 방법과 오피스텔과 토지의 장단점까지 나와 있다. 보통 부동산 투자하면 아파트를 많이 생각하는데 아마도 정보를 구하기가 쉬워서 그런 듯하다. 내가 사는 지역부터 시작해서 전국구 지역을 분석하여 투자하기까지 그 방법이 나와 있다. 내가 이 책을 보고 한 가지 제대로 알 게 된 건 신도시는 웬만해선 무조건 오른다! 다. 사실 멀리 볼 필요도 없이 세종시만 봐도 그렇다. 신도시는 나라에서 '너희들 밀어줄게'라고 하는 사업이라 오를 수밖에 없다고. 그것도 아파트만 짓는 게 아니라 좋은 일자리도 같이 옮겨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부동산은 끝났다고 하지만, 정책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는 게 부동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동산을 한다. 의식주 중 주에 해당하는,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이기에 부동산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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