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우리 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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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세돌 9단이 AI에게 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10년 후 우리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그렇다면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미래 교육을 시켜야 할까?

정답이 없는 문제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납득할 수 있는 해답'을 만들어내는 힘, 그것이 바로 '정보편집능력' 입니다. (49p)


지금의 많은 직업이 사라진다고, 향후에 생길 직업들을 보면서 우리가 아이들의 직업을 골라줄 순 없다. 그렇다면 미래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방향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AI에게 물어보면 뭐든 대답할 수 있으니 기초 지식 즉, 정보처리 능력(국어, 영어, 수학, 이과, 지리와 역사, 사회 등)은 필요가 없을까? 확실히 이 능력은 AI가 인간보다 우수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정보처리능력을 기본으로 하여 아이들은 정보편집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는 정답이 하나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다. 정보처리능력을 향상시켜 시야를 넓게 하여 정보편집능력 향상을 위해 애써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제 구글 본사에서 출제된 유명한 문제로 '스쿨버스가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버스에 골프공을 가득 채운다면 몇 개나 들어갈까요?' 라고 물었다. AI는 과학적으로 접근해 답을 낼 것이다. 기발하고 재치 있는 답변은 인간밖에 할 수 없다. AI 세상이 오더라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꼭 있다는 말이다.

교육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확실히 지금의 교육은 AI 시대에 맞서기엔 부족하다. 무조건 암기하여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 교육. 아무리 외운다고 해도 AI에 맞서지는 못한다. 그러면 잉여인력이 되어버린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하고 있는 토론형, 오픈 질문 같은 방식으로 미래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내 아이를 위한 3가지 교육법 소개 중 10세까지는 마음껏 놀아라가 참 마음에 들었다. 5세인 내 아이 주변에 벌써 사교육 시장에 뛰어든 아이들도 꽤 있다. 그걸 보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아이를 보며 내가 방치를 하는 건가 하는 생각과 아이의 미래가 살짝 걱정될 때도 있지만 어느 육아서나 성공 관련, 공부 관련 서적을 보면 어릴 땐 무조건 많이 놀려라! 가 공통사항이다. 이 책도 빠지지 않는다. 10세까지는 마음껏 놀리고, 능력이 된다면 외국 경험을 시키고, 희소성을 높이라고 한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어 그런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희소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부모 세대와 또 지금의 세대는 많이 다르다. 우리 아이가 자라고 있는 지금 세대랑 우리 아이가 대학에 가고 취업을 할 때 세계는 더 달라져 있을 것이다. 그저 따라가는 것이 아닌 우리 자녀를 위해 교육법을 항상 공부하고 연구해야 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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