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니 박지우는 70kg에서 48kg로 감량하고 2년째 유지 중인 인스타그램의 유명 다이어터다. 4.2킬로로 태어나 모태통통으로 쭉 살아왔다는 저자. 다이어트의 80%는 음식이라는데 다이어트 식단을 검색해보면 거부감만 드는 건 사실이다. 어찌 고구마와 방울토마토, 닭가슴살만 먹고 사냐. 그럴 바에 그냥 돼지가 되고야 말겠다!!라는 게 내 생각이었다. 하지만 인생 최고점을 찍고 보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여간 아픈 게 아니다. 예뻐지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토종 한국인으로 밥을 안 먹으면 힘이 안 나는 스타일인데 저자도 밥순이라고 한다. 약간의 탄수화물을 먹어야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는다고! 현미밥, 잡곡밥을 주로 먹어야겠다. 폭식이 아닌 틈틈이 간식을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몸이 심한 허기를 느끼지 않아야 폭식을 막고 가짜 식욕이 뇌를 지배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견과류는 맛도 있고 건강도 지키는 좋은 간식이다. 다이어트 식단 하면 간 하나도 안 해야 하니 밖에서 사 먹으면 맛있는 샐러드도 그냥 풀 맛에 밍밍할 뿐이다. 무염식이 아닌 저염식으로 요요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염분을 완벽히 배제하면 오히려 다이어트 후에 폭식하거나 쉽게 붓는 체질이 될 수 있단다! 완전 무염식보단 저염식을 추천한다.
식단이 80% 차지할 만큼 다이어트에서 중요하지만 나머지 20% 운동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운동은 죽어도!!!!! 싫다...는 나 같은 사람은?! 운동에 취미 붙이기가 참 힘들다. 그럴 땐 생활 속 틈새 운동을 노리는 것이 좋겠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으로 오르기, 2정거장 미리 내려서 걷기 등.
또 조금 일찍 일어나 공복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빨리 걷기도 좋다고 한다. 20-30분만 해도 충분하다고.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스트레칭!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닭가슴살 요리만 잔뜩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다이어트하면 매콤한 음식은 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매콤한 음식도 다이어트 식단으로 소개된 걸 보니 '아 도전해볼까?'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다이어트 식단 = 맛없는 거.라는 공식이 있었는데 이젠 좀 더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매일매일 새로운 다이어트 음식 하기도 힘들 텐데 마지막 파트엔 일주일 치 저장해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소개되어 있다. 냉동실은 내 사랑. 음식 충분히 만들어놓고 가끔 힘들 땐 꺼내서 돌려먹는 휴식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여름휴가 D-DAY 7일 식단표, 초간단 7일 식단표, 인생 몸매 만드는 14일 식단표, 요요 없는 유지 14일 식단표로 다양한 식단표도 소개되어 있다. 나 같은 사람은 매번 포기하는 귀차니스트를 위한 초간단 7일 식단표부터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