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었던말이 착하게 살아라였는데.. 진짜 착한게 뭐지? 귀여운 녀석 꼬물이 덕분에 오늘 착함과 나쁨, 옳음과 그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혹시 나는 그동안 나만의 필터로 그것을 판단하고 그잣대로 타인을 평가한건 아닌지.. 꼬물이의 질문에 답을 찾다 다시 책을 펼친다. 두번 세번!! 아이들과 읽으려 했는데 내가 빠져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