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박식빵 지음, 채린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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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은 엄마께 선물하고 싶어서 신청한 책이다.

엄마는 결혼을 일찍하셨고 시댁에서 무척이나 미움을 받았던 80년생이다,

아빠와 동네오빠로 만나 오빠,동생사이로 지냈고 그러다 아빠의 짝사랑으로 10년이 넘게 지내오다

결국 20살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물론 아빠는 엄마편이다

다행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할머니와 멀리살기에 자주 가지 않는 장점도 있다.

결혼해서는 할머니도 외할머니도 싫어했단다.

서로 너무 잘알고 있기에 그랫을수도 있고 서로의 가정사를 다알기에 그랫을수도 있다고 햇다

이책은 금방읽었다.

사실 긴 내용도 아니였고 책이 무척 얇기도 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고 우리엄마를 보는거 같아 속상했고 화도나고 엄마를 좀더 이해해드려야지 하는

마음도 생겼다.

표지한장으로도 말해주는 메세지가 있다.

'존중따위는 바라지도 않스빈다, 막말이나 하지 마세요' 그리고 시부모님들이 멀리 있는 선을

건저지 못하는 그림  결혼한 며느리라면 알수있는 메세지 인거 같다.

85년생 박식빵,

순수하고 순박했던 소녀가 사나운 맹수 표범처럼 변해갈수 밖에 없었던 힘든여정에 에세이 집이다.


Chapter1 누구를 위한 전쟁?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 결혼생활에 리얼이 담겨있다.

결혼하면 다 이렇게 사는건가? 나는 결혼을 하기 싫다..하는 생각이 들정도


Chapter2 그 선을 넘지 마오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시부모님의 막말도 늘어가고 온갖것을 다 참견하는.. 이건 싫다 싫어

엄마도 그런삶을 살아오신걸 봐왔기에 알수도 있을거 같지만

지금은 시원 스럽게~` 엄마의 역전생활을 보고 있는터라  변할것이다는 기대감이 생겨났다.


Chapter3

아이 엄마는 저예요

엄마의 말이 떠오른다. 다른건 다 참아도 내가 내 새끼 잘못할때 야단치거나, 옷입히는거, 아빠가 당연히 해줘야

하고 받아줘야할 응석을 못하게 할때는 가만있지 않겟다고 선포를 하신덕에

할머니는 한번도 엄마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했다. 물론.. 뒤에서는 별말을 다 하시긴 했지만..


Chapter4

부부의 행복이 먼저

아빠가 가장 바라고 가장 잘지키는 메세지

우리가족이 행복하려면 우리 부부가 건강해야 하고

부부가 건강하려면 서로에 신뢰가 먼저고  싸우기도 해야하고 대화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자주싸우시고 가끔은 할머니를 같이 흉보기도 하고 외할머니를 흉보기도 하면서

또 어떨때는 아주 사소한 것에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며 싸우는 부모님의 모습을 볼때면

도데체 왜 저럴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부부는 대화가 필요하고 부부의 행복이 먼저라는 것에 공감한다

엄마는 항상 말씀하신다.

아내가 먼저지 엄마가 먼저 아니다

너도 결혼하려면 그런생각 가지 않으면 그냥 혼자살어라!1 하구요


이책이 엄마에게는 아주 공감되는 책이셧던 모양이다.

할머니께 선물하고 싶단다!! 대단한 엄마가 되신듯!!


세상사는 모든 며느리, 아들, 시부모님!  특히 시월드는 모두 읽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으니

추천합니다!!

함께 공감하면서 마음에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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