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내 아이를 위한 수학 티칭 - 멘사 선생님의 미래 인재 기르기 프로젝트
황정인.이은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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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관심이 많았던 차에 이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수학티칭"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다. 학원을 다녀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이게 무슨말인지..

이 책은 수학을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수학영재로 만들수 있는 그런 학습법을 제시해 주고 코칭해 주는 책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우리가 너무도 자주 이용하지만 대수롭지 않게사용하고 있는 버스정류소 안내방송멘트가

저자의 자녀의 아이이디어로 시작 되었다고 한다.

맹아학교 학생들이 버스정류소에서 매일같이 시민분들께 질문을 하는 걸 보고

직접 학교에 방문해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불편함을 찾고 그걸 실행에 옮겼다는 승정이에 나이는 중3이다

어려서 부터 로못만들기를 정말 좋아하는 승정이는 2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혼자사 다니면서도 배우는 끈기가 있었고

그로인한 성과로 장관상도 받고 기술등록도 하게 되었다.

물론 그때의 가정에 형편으로  특허를 등록못한게 아쉽다고 했지만

어떤일이든 시작하게되는 계기와 확실한 자기 믿음이 있다면 못할게 없다는걸 알수있었다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를 보드게임에 연계하여 아이들이 좋아는 게임과 수학이라는 개념을 접목시켰다.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 그렇지만 그림은 돈이되지 않는다고 반대하는 엄마에 손에 이끌려온 한친구는

수학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림을 그리는 작가의 예를 들어 점,선,면으로도 아름다운 작품이 완성되고

채색과 그림에 구조를 잘잡아야 하지만 이역시도 숨어있는 수학적인 의미가 많다는 내용을 전달하였다.

당연히 친구는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수학을 함께해야 한다는걸 깨달았고 수학학원과 미술학원을 함께다니어

지금은 한국예술종합대에 입학과 멘사테스트에도 합격했다고 한다.

책에는 많은 기법이 나오진 않는다

수락에 접목한 보드게임, 그리고 좋아하는 분야가 다른 친구들의 성향에 맞게 맞춤눈높이로  수학에 필요성을 안내하고

스스로 수학과 친해지게 하여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고 수학이 필요하게 만든다는것을 알수있었다.

그리고 두가지 단어가 나오는데 '자칼의언어' '기린에 언어'이다 

자칼의 언어는 말그대로 자~칼 받아라!! 하는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로 칼을꽂는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기린에 언어는 품격언어,배려언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사회에 성공한 대부분에 사회인들이 쓰는 언어이다.

이 두가지 단어의 의미를 알았다는것에 나는 책을 정말 잘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바른언어를 과연 사용하고 있는건 맞을까?

그리고 마지막 4장은 게임으로 배우는 수학이다

여러가지 게임을 접목한 수학게임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수학개념과 논리를 이해할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며 삶에서 누리는 어떤것에도 수학적 의미가 없는곳은 없다고 했다,

하브루타교육법, AI, 스카트폰, 운동선수등 우리가 알고있지만 많이 생각하지 않은 모든 일상에 수학과 과학이 없는곳은

없었다!!

내가 좀더 빨리 알았더라면 코칭을 한번 받아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하며

나에게 맞는 수학에 공부법을 찾아 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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