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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ㅣ 대한민국 도슨트 3
최성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이책이 좀더 빨리 출판되었다면 좋았을것을...
얼마전 목포신항에 다녀왔다.
기록아카이빙이를 하는 활동을 하기위한 코스였는데 이책에 나와있는 대부분인곳을 다녀왔다,
원형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일본식 가옥이 많은 거리부터
우리나라 호랑이를 잡아 박재해둔 초등학교도 들어가 볼수 있었다.
사진촬영이 안되는 관계로 교장선생님의 설명을 들을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목포하면 생각나는 유달산과 목표를 가서 알게된 민어거리
목표는 다른 지역하고 다르게 특산품이 10품이나되는 오랜전통이 있는 곳이라는 자부심강한 해설사 선생님의
이야기들이 지금도 기억난다.
그중 영화1987로 유명한 연희네슈퍼는 꼭 들려야하는 코스로
곳곳에 방공동굴이 있을정도로 정말 특이한 곳이다
일제강점기 시대가 떠오를 정도로 실제 살고있는 집들에 마당에도 동굴을 찾아볼수 있다.
그리고 정말 예약하기 힘들다던 숙소 "창성장" 민어의 거리와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실제로 일제강점기에 여관으로 사용하던곳을 리모델링해서 게스트하우스로 꾸며져 있는곳인데
내부 시설이 바깥에서 보는것고는 또다른 느낌이다
예향도시로 유명한 목포는 지금 현재 도시재생이 한창인 곳이다.
그옛날 오래된 곳을 없애지 않고 보존하여 한지역이 아닌 한도시가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있는곳도
흔치 않다고 한다
우리의 아픔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목포
놀러만 가봤지..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긴 처음이였지만
이책을 읽다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다시한번 오랜시간을 갖고 돌아보고 싶다
참 이곳은 스템프투어도 하고 있다.
모든 스템프를 찍는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걸어서 돌아보며 다 찍고나면
어디서도 받을수 없는 그옛날 옆서를 받을수 있다는것도 팁이 될수 있을것이다.
호텔 델루나촬영지 로 유명해진 구 일본영사관은 해설없이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운 곳이다
목포에는 참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이야기가 있고 많은 먹거리가 있다.
가족끼리 여행에 해설사님을 모시기는 무척 힘들기에
이책을 가지고 간다면 목포에 매력에 빠져들게 될거 같다.
무척이나!! 추천하고 좋은 책인거 같다
이책은 문화충전 200%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