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토니 라인키 지음, 오현미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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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처음 선보였을 때, 그리고 내 손에 그 놀라운 테크놀로지가 들어왔을 때, 삶은 가히 혁명적으로 바뀌었다. 주로 노트북 앞에서 이루어졌던 일들 - 회사 업무, 사람들과 소통, 은행업무 등 - 이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장소를 가리지 않게 되었다. 특히 은행업무를 은행을 가지 않고, 노트북을 켜지 않고, 내가 있는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내 손안에 담기는 세상. 그렇다. 스마트폰은 이전에 있던 어떤 테크놀로지보다 나를 세상과 빠르고 쉽게 연결해 주었다. 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가 필요한 때에 세상에 접속할 수 있었고, 작은 화면 안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은 인류에게 큰 선물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작은 스마트폰이 나의 삶을 구속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이 내 주변에 없으면 불안하고, 혹여나 배터리가 닳을까 이리저리 콘센트를 찾아 헤매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루에서 수 없이, 알람이 오든 안 오든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켜보는 것이 일상이 됐고, 스마트폰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들어졌다.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의 저자 토니 라인키는 이처럼 스마트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모두 이야기한다. 분명,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 역시 커졌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게 되면서, 우린 스마트폰이 이끄는 대로 욕망하고, 상상하게 되며, 스마트폰 세계를 우리의 육으로 살아가는 세계보다 더 크게 여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책의 원제처럼 <스마트폰이 나를 바꾸는 12가지 방식>에 대해 살펴보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의 욕망을 점검하게 한다. 그리고 진정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조명한다.

저자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집중력을 흩트려뜨려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게 하며, 스마트폰 안에서의 관계에 집중한 나머지 진정 내 옆에 있는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인정에 노예가 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온전한 인정에는 눈이 멀게 하며, 수없이 쏟아지는 콘텐츠는 우리의 은밀한 욕망을 자극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만들어, 결국,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 없이, 그저 우리가 ‘좋아요’한 것을 닮아가게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러한 통찰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의 민낯을 드러낸다.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 또는 의식하지 못하는 욕망을 드러내 우리를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다시금 스마트폰을 바라보게 한다. 스마트폰이 예배의 대상, 곧 우상이 아님을, 그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써의 존재임을 말이다.

책은 정확히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하라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우리의 자세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할지 곰곰이 생각하게 하고, 어떻게 절제할지도 고민하게 한다. 각자의 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읽으면서, 가볍게만 볼 수는 없었다. 저자가 책을 쓰기 위해 모아둔 방대한 지식도 한몫하지만,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나의 모습을 거울처럼 생생하게 목격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 하나하나가 스마트폰을 좀 더 ‘스마트’하게 사용하라는 일침으로 들렸다.

책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무한히 발전되는 테크놀로지 사이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한 성찰을 하게 해준다. 기술이 발전될수록, 테크놀로지는 우리에게 수많은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하겠지만, 우리의 그릇된 욕망을 부추길 위험 역시 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계속 되물어야 할 질문은, ‘우리(그리스도인들)는 누구를 예배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일 것이다. 이 질문에 신실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우리에게 주어진 테크놀로지 역시 우리의 예배의 대상자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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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기도하라 - 성경에서 찾은 기도에 관한 가르침
송태근 지음 / 샘솟는기쁨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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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기도하라>의 저자 송태근 목사님은 CBS<성서학당>의 강사고, 청년과 신학생이 신뢰하는 설교자이다. 그는 2012년부터 삼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삼일교회가 설립한 <오르도토메오 아카데미>대표로서 한국 교회 목회자 재교육을 통한 교회 갱신을 돕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총신대학교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나는 목사님을 대학교 다닐 때, 말씀 사경회를 통해 멀리서나마 만난 적이 있다. 그때의 설교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그때 은혜의 잔재는 여전히 내 삶에 남아 있다. 청년들을 위한 전도서 말씀을 담은 <모든 끝은 시작이다>라는 책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았었다.

이번 <그러므로 기도하라>는 2019년에 삼일교회 새벽 예배 때 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누었던 기도에 관한 말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설교를 정리한 책이어서, 기도에 대한 지적인 성찰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전해지는 기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말씀을 통해 은혜로 다가온다.

저자는 책에서 20가지의 기도에 관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성경의 다양한 기도의 모습을 통해 기도는 어떠해야 하는 것인지, 기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가르친다. 사울이 왕이 되는 과정을 보면서, 개인의 기도 넘어에서 큰 그림을 그리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고,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욕망하는 마음을 선지자를 통해 막는 모습 속에서, 기도는 우리의 의욕이나 헌신을 드리는 것이 아닌 주의 뜻을 묻는 자리임을 기억하게 한다. 이렇듯 저자는 다양한 성경의 이야기 속에서 기도의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

저자는 기도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태도라고 이야기한다. 책은 하나님을 향한 나의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되고, 어떠한 태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지 좋은 가이드 해준다. 기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다. 인격적인 만남을 위해 우린 기도하는데, 이 기도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만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도하다 보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기도와 신앙은 함께 성장해 갈 수밖에 없다. 기도하지 않은 신앙은 진정한 신앙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올 한 해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묵상법> 책을 통해서는 말씀을, <그러므로 기도하라> 책을 통해서는 기도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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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묵상법
김기현 지음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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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앞두고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해 글을 쓰려고 계획했고, 꾸준히 책을 읽고자 하는 계획도 세웠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이상 건강에 안심할 수 있도 없어, 운동을 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앞 숫자가 바뀌는 해인지라 많은 계획을 세우게 된다.

여러 계획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계획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경묵상'이다. 재작년부터 시작한 묵상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을 통해 묵상의 맛을 경험했고, 묵상을 함께 나누는 기쁨도 누렸다. 그 모임을 지속할 예정이다. 마침 내가 해오던 묵상집 <매일성경>은 6년 단위로 성경 전체를 묵상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는데, 내년이 그 새로운 시작이다. 꾸준히 묵상함으로 나를 살리고, 묵상을 나눔으로 서로가 말씀으로 풍성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묵상을 시작함에 있어서 좋은 지침서가 되는 책이 있는데, 바로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묵상법>이다. 책의 큰 맥락은 2019년 동안 매일성경에 묵상법을 연재한 내용이다. 이에 살을 붙이고, 내용을 추가해서 책으로 출판됐다. 책의 저자는 <매일성경>집필자로 있을 뿐만 아니라, 로고스서원을 운영하며 책을 쓰는 '저자'이며, 글쓰기도 가르치는 '글 스승'이다. (나 역시 부끄럽지만 그분의 글 제자다.ㅎ)

이 책은 '묵상'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묵상 방법과 실천을 수준별로, 그리고 상황별로 나누어 설명한다. 그래서 누구나 - 묵상을 막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목회자들까지 - '제대로' 묵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시간 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한 한 줄 묵상은 바빠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한다. 결국 저자는 어떤 식으로든 성경을 꾸준히 읽고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실제의 삶 속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리스도인들을 '책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인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지침서와 같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다. 읽어도 '제대로' 읽지 않는다. 한국교회가 욕먹는 현실이 이를 반영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정말로' 그리고 '제대로' 읽었다면, 그래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뜻대로 행했다면, 이렇게 욕먹진 않았을 것이다.(물론, 이 세상 속에서 진정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나그네 된 백성'으로서 욕먹는 삶을 포함하지만 말이다.) 저자 역시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며, 성경을 읽으라고, 아니,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올해는 "성경을 읽자!"라는 계획을 세워본다. 더 적극적으로 읽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삶을 살자고 계획해 본다. 나를 포함해 나와 동일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면, 좋은 지침서로서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묵상법>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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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의 시편 이해 - 기도의 책 믿음의 글들 241
디이트리히 본회퍼 지음, 최진경 옮김 / 홍성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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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시편 읽기

<본회퍼의 시편 이해>를 읽고


성경을 읽는 여러 방법이 있다. 시간 순서인 연대기적으로 읽는 방법도 있고, 구속사적 관점으로 성경을 보는 방법도 있다. 그 중에서도 구속사적 관점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경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읽기는 구약학자들이 보기엔 그리 추천할만한 읽기 방식은 아니다. 구약 성경이 쓰였던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성경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선행해야 하는 이유에서 그렇다. 또한 소위 아무 맥락 없이 ‘기-승-전-예수’로 넘어가는 것이 때로는 구약 본문의 이해를 깊이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시편을 읽을 때도, 시편을 이해함에 있어서도 그 시편이 쓴 당시의 상황과 쓴 사람의 배경을 먼저 이해하는 것은 시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선행된 이해에 덧붙여 시편 역시 구속사적으로 읽으면 어떻게 될까? 본회퍼는 시편을 이러한 관점에서 읽은 장본인이다. 그는 시편의 주요 주제를 나누고, 각 주제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시켜 이해한다. 그리고 모든 시편을 주기도문과 연결시킨다. 그는 “시편은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기도이며, 또한 주기도문 속에 들어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연결을 통해 우린 예수 그리스도로를 통해 시편을 읽고 시편으로 기도한다. 


우리의 기도가 메마른 때, 중언부언하고 기도의 의미를 잃어버릴 때, 본회퍼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시편을 노래하고 기도한 것처럼, 시편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읽으면 어떨까? 구약을 예수 중심적으로 읽는 부분은 여전히 여러 논쟁의 여지가 있겠으나, ㅂ다윗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가 그러했듯이, 우리의 기도 역시 지금의 자리에서 아버지의 자리로 나아가는 기도가 될 것이다. 시편으로 기도하는 모든 자들에게 <본회퍼의 시편이해>는 시편을 읽는 지경을 넓혀주고 메마른 심령에 뿌려진 단비처럼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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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야곱 DNA - 축복을 갈망하는 현대인의 이중적 욕망
김기현 지음 / 죠이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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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나고, 나는 야곱이다.“ 
<내 안의 야곱 DNA>를 읽고

성경 속에는 본받고 싶은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 다윗, 무결점의 다니엘, 카리스마 바울까지. 그 외에도 많은 인물들이 우리 삶에 롤모델이 되곤 한다. 하지만 성경인물 중에 주인공 격인 사람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의 원픽으로 선택받지 못하는 인물이 있는데, 그가 바로 야곱이다. 야곱을 생각하면 본받고 싶은 인물이라기보다는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면이 더 많다. 축복을 받기 위해 형 에서를 속이고, 아버지 이삭까지 속이는 속임의 천재, 다시 에서에게 갈 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 역순으로 사람들을 배치에 혹여나 화가 안 풀린 에서가 공격했을 때도 피할 길을 내려는 비겁함의 끝판왕. 그래서 그런지 본받고 싶은 인물 순위에서 늘 하위를 기록하는 야곱이다. 

하지만 이를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가 야곱을 덜 본받고 싶은 이유는 이루가 야곱같기 때문 아닐까. 나와 비슷한 자를 본받을 이유는 없다. 오히려 나와 비슷한 흠이 있는 사람들은 멀리 피하고 싶다. 그렇기에 야곱은 우리에게 늘 회피의 대상이 되는건 아닐까? 2011년 초판이 발행되고 표지를 재 디자인해서 나온 2판의 내용은 1판의 내용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내용의 변화가 없다는 건 우리 안에 숨어있는 야곱의 DNA는 여전히 우리 안에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의 한 문장, “야곱이 나고, 나는 야곱이다.”라는 이 말은 이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가장 공감되는 한 문장일 것이다. “거룩한 척하지만 속물적인 야곱의 이중성, 은혜와 축복을 사모하면서도 세상적인 것에 마음을 두는 양다리의 대가, 여차하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 모습, 질기게도 안 변하는 성격, 그래서 험악한 세월을 살아야 하는 야곱.” 이 야곱은 우리의 모습을 적나라케 드러낸다. 그래서 본받고 싶지 않고, 보고 싶지 않은 야곱. 하지만 그 야곱의 삶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린 우리의 삶속에서도 여전히 신실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게 된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의 감동이 새롭게 디자인된 두 번째 책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내 마음에 사무친다. 여전히 내 안에 있는 속물근성이 나를 부끄럽게 하고, 이중적이고 외식적인 나의 태가 나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주저앉게 한다. 하지만 야곱의 삶 가운데서 야곱을 사용하시고, 결국의 축복의 존재로 변화시키셨던 주님이 여전히 내 앞에 있음에 감사하게 한다. 그래, 야곱이 나고, 내가 야곱이지. 그리고 “내가 야곱이라면, 야곱의 하나님은 응당 나의 하나님”이지. 오늘도 은혜가운데 축복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내안에 야곱 DNA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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