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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 나의 생존과 운명, 배움에 관한 기록
임승남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평점 :
<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이 한 편의 소설 같은 에세이다
한국 전쟁으로 고아가 되어 남대문 지하도에서 앵벌이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갔다
소년원과 교도소를 드나드는 전과 7범으로 자랐다
1970년의 어느 날 교도소에서 삶을 바꿔준 한 권의 <마음의 샘터> 책을 만난다
글 쓰는 법을 익힌 후에 스스로의 이름을 다시 지었다
1976년 출소 후 출판사에 취직하여 15년 동안 일한 끝에 돌베개 출판사를 인수한다
전태일 평전을 출간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70~80년대 시대적 상황이 잘 드러나 간접적으로 그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살아온 이야기를 읽으며 그 시대와 출판사 상황들을 알 수 있었다
인간은 어떤 경우에도 인간답게 사는 도전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