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자의 아내 2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변용란 옮김 / 살림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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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점점 2권의 내용들이 예측이 가능하다. 

마냥 해피엔딩이 아닐 거 같고.. 

 헨리의 죽음이 갑작스레 닥칠 것을 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 여행자의 죽음은 큰 의미가 없다고도 할 수 있다. 

 정관 수술을 하기 전의 헨리가 미래에 와서 임신을 시킨 것처럼.. 

 시간적 공간이 뒤섞여 버려 끝도 끝나지 않은 것 같다. 

 

클레어는 항상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그녀는 슬프지만 않을 것이다. 

미래 어느 날 다시 그를 만날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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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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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믿는가?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그 때

당신을 마법으로 구제해줄 수 있다면?

 

어릴때 친엄마에게 버림받았다가

일주일 후 집으로 돌아온 얼마 후 엄마가 자살하고

아버지가  재혼하여 새로운 가족이 된 배선생과 무희.

 

그들과 부딪히기 싫어서 항상 집에선

자기 방에서 나오지도 않던 주인공인 열 여섯살의 소년.

그러다 의붓 여동생 무희의 성추행 범으로 누명을 쓰게 되고

배선생에게 맞다가 경찰에 신고하려는 그녀를

아무 제재도 하지 않던 아버지가 두려워진 소년은

 집을 뛰쳐나오게 된다.

 

그러나 한 밤중에 갈 곳은 없었다.

24시간 영업해서 불켜진 단골 빵집 밖에..

 

 

갑자기 들어온 그가 점장에게 "나 좀 숨겨줘."하고

평소처럼 말도 더듬지 않고 순식간에 말했다.

그리고 점장은 제빵실 오븐 문을 열고 그를 숨겨주었다.

 

그때부터 새로운 그의 인생은 시작된다..

 

 

집에서 도망나온 소년이 마법으로 여러 주문을 건

빵들을 만들어 파는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홈페이지 관리를 도우며 자신의 과거를 돌아다보고

마음의 결심을 한 후,

먹으면 시간을 돌릴 수 있는

타임 리와인더를 선물 받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어릴적부터 평탄하지 않았고 무관심 속에서

살았던 소년이 상처를 딛고 점점

성숙해지는 과정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완득이를 매우 재밌게 봐서 그런 비슷한 성장 소설을 찾고 있다가 많은 기대를 하고 봐선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재밌고 흥미진진한 전개로 금새 한 권을 다 읽었다.

 

 

현실이 힘들고 지친 청소년이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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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야
방은선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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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1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변용란 옮김 / 살림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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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나오기 전에 빨리 보고 싶어

도서관에 들어왔을 때 두 번째로 빌린 책.

 

그러나 계속 바쁜 일이 생기고 우울해서

집에 늦게 들어와 읽을 시간이 없어서

중간 중간 끊어 읽어 책의 재미를 반감시켰다.

그러나 로맨스 소설처럼 어렵지 않고

남녀의 사랑이야기라 가을에 읽기 좋다.

 

1권 후반으로 갈수록 뒤에

슬픈 내용이 짐작이 간다.

 

남자는 시간 여행으로 6살의 여자를 만난다.

그리고 계속된 시간 여행으로 둘의 만남은 이어지고..

2년의 시간이 흐른 후

그를 기다린 끝에 28세의 헨리와

20살의 클레어는 만나게 된다.

자신은 오래전부터 알았지만

헨리는 자신을 처음 봤기에

그를 볼수록 기억 상실증에 걸린 남자를 대하듯이 어색한데..

그러나 둘은 운명적으로 절실한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에 골인한다.

 

그러나 이것은 해피엔딩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했다.

 

 

둘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가을에 읽으면 참 좋을 듯..

빨리 책부터 읽고 영화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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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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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사뒀다가 주말에 꺼내든 책..

 

날씨 좋은 주말에 내 방에 박혀서

난 심리 상담 책을 봤다.

 

요즘 그리 우울한 것도 없고

힘든 일도 없이 잘 살고 있어서

이전에 봤던 책들보단

깊이 와닿지는 않았지만..

역시 이런 책은 우울하거나

지쳤을 때 읽기에 최고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삶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의지를 굳건히 할 수 있게 한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지,

치열한 삶을 살아야지..

30대는 아직 아니지만..

30대가 인생의 끝이 아님을..

70대까지 살게 된다면

아직 반도 안지났음을 ..

 

서른쯤이 아니라도 20대라도 ..

모든 세대가 읽기에 좋은 책이다.

 







 

 

[  책 속에서..

 

어떤 선택이든 어느 정도의 후회는 있게 마련이다.

처음에 무엇인가 당신의 마음을 확 끌어 당겼다면,

그것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가지 않은 길을 상상해 봤자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할 뿐.

그러니 무언가를 선택할 때 마치 그것이

끝인 것처럼 여기지 말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라.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방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 그 사람을 가졌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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