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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ㅣ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이전에 사뒀다가 주말에 꺼내든 책..
날씨 좋은 주말에 내 방에 박혀서
난 심리 상담 책을 봤다.
요즘 그리 우울한 것도 없고
힘든 일도 없이 잘 살고 있어서
이전에 봤던 책들보단
깊이 와닿지는 않았지만..
역시 이런 책은 우울하거나
지쳤을 때 읽기에 최고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삶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고
의지를 굳건히 할 수 있게 한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지,
치열한 삶을 살아야지..
30대는 아직 아니지만..
30대가 인생의 끝이 아님을..
70대까지 살게 된다면
아직 반도 안지났음을 ..
서른쯤이 아니라도 20대라도 ..
모든 세대가 읽기에 좋은 책이다.
[ 책 속에서..
어떤 선택이든 어느 정도의 후회는 있게 마련이다.
처음에 무엇인가 당신의 마음을 확 끌어 당겼다면,
그것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가지 않은 길을 상상해 봤자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할 뿐.
그러니 무언가를 선택할 때 마치 그것이
끝인 것처럼 여기지 말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라.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방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 그 사람을 가졌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