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박찬욱 외 지음 / 그책 / 200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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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화보다 책을 먼저 접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캐스팅을 알고 봐서 그런지

책 속의 캐릭터를 그 배우들로 대입돼서

영화의 장면 장면이 그려졌다.

 

피빛 잔혹 사랑이야기로 알려져

피가 넘쳐나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지만

미리 더 쇼킹할 거라 예상해선지

아님 아직 장면들을 눈으로 확인을 못해선지

상상속의 장면들은 그리 끔찍할 정도는 아니었다.

 

김옥빈이 영화에서 연기 변신을 했다고

칭찬 받았던데 책 속의 광적인 태주를 연기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했겠다.

 

책을 보고 영화를 보면 더 자세히 그 감정씬을 이해할 수 있어

영화를 이해하기엔 좋지만 상상보다 표현력이 약한

영화들에 자주 실망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연기들을 어떻게 했을까 궁금해서

영화를 보고 싶지만, 책 보고 나서도 그렇게 크겐 끌리진 않아

영화를 볼지 고민된다.

 

한국에선 흥행에도 실패를 한 듯 보이고..

평가도 별로 안좋은데,

칸에서 상을 받고 와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

난 지루하다던 밀양도 잼있게 봤었기에,

사람들의 취향이 다른 만큼

그 영화가 내게 어떻게 받아 들여질지 모를 일이다.

 

책으로 접한 박쥐는 충분히 자극적이다.

그러나 쇼킹할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 재밌지도 않다.

감독의 연출력이 어떨지 기대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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