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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1
이새인 지음 / 청어람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상화...그녀는 부모대부터 엉킨 악연에 의해 희생당한 소녀일 뿐이다.
호연...그도 어릴 적 상처가 있지만 그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천검을 보호한다.
상화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천검에게 복수하려 자객으로 8년을 살아왔다.
그러다 만난 처음으로 설레는 마음을 갖게한 그는 천검을 받드는 비호영의 수장이자 검가의 부가주였던 것..
이렇게 만난 인연을 서로 외면하려 잊으려 하지만 쉽지가 않고..
모든 것을 잊고 사랑만 하려 하나 둘을 놓아주지 않는데..
멋진 남주와 아름다운 여주...그들의 사랑과 적절한 애잔함..
지루하지 않는 무난한 스토리로 괜찮은 무협 로맨스이다.
비천무를 보고 자란 작가가 그런 슬프고 애잔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데
그런 느낌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