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전문가인 임헌우 교수가 들려주는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 최근 창의력 연수를 듣고 나서 이 책을 봤는데 역시 패러다임의 전환, 발상의 전환,획일화를 벗어나야지 상상력에 엔진을 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상상력에 대한 얘기만 아니라 인생과 광고 이야기로 소재를 넓혀서 이야기 한다. 디자인 전공자 답게 책의 디자인도 독특하다. 지루하지 않고 순식간에 읽어나갈 수 있게 되어있고, 저자의 주장에는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 확실히 눈에 들어오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더욱 쉽게 주장이 들어오긴 하지만 오히려 독자의 상상력을 불어 넣기에는 실패한 듯 하다. 독자들 각자 상상하고 생각할 수 있는 구성이 더 좋았을 듯 하다. 소장하고 하루에 하나의 글을 보도록 한 저자의 의도처럼 하나씩 글을 읽으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하면 더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