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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 상위 1% 아이들만 알고 있는 영어 교과서 100% 활용법
이지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이기에 나는 이런 영어 교육 관련된 책을 좋아한다. 그리고 특히 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라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 이유는 내 아이들이 중학생, 초등학생인데, 영어 교과서와 관련된 교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지은씨는 교육 전문가이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개정 개정교육과정에서 초 중고등 학교 영어 교과서를 개발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이 책이 읽고 싶었다.
초등맘에서 영어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 책의 시작은 교과서만큼 훌륭한 교재는 없습니다 라는 글귀가 이 책을 이야기해주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부모가 직접 모든 시도를 해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이 이론편이랑 실전편으로 구분이 되어 나와 있고, 아이 영어 교육을 위해 직접 실천하는 부모가 되보라고 하는 것 그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part 1 에서는 이론편으로 챕터가 총 3개로 나눠져 있다. 공교육 영어에 대한 편견을 깨주고, 공교육 영어에 대해서 알면 좋은 것
특히 교육부의 숨은 의도 파악하기 및 부모의 조바심을 다스리고 빨리 빨리 공부에서 끌려다니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part 2에서는 실전편으로 영어 교과서를 제대로 공부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특히 초등 3~4학년 영어 공부법과 초등 5~6학년 영어 공부법이 보기 쉽게 나와 있고,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
특히나 중학교 교과서의 연계성으로 내신 공부법봐 서술형 대비법 뿐만 아니라 학원에서 어떤 점을 보충하면 좋은지에 대한 부분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외에 이 책은 초등학교 3~6학년 출판사별 목차 모음이 보기 쉽게 나와 있고 중학교 문법 목록도 부록으로 있다.
늘 수능 만점자들이 하는 공통적인 말 저는 교과서로 공부했어요 이 말이 식상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교과서가 진짜 다른 사람들과 달리 다르게 전금하면서 그들만의 관심으로 재해석하면서 공부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한다.
사실 학교 수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라는 부분은 부인할 수 없다. 시험도 학교에서 나오니까 말이다. 먼저 부모가 교육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영어 교과서는 왜 학교마다 다른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정부 주도형 국정 교과서 말고 민간 주도형 검, 인정 교과서가 있는데 사기업인 일반 출판사에서 검정, 인정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고, 2022년부터 국어와 도덕 등 1~2학년의 기본 교육 관련 교과서만 두고 모두 검정 교과서로 바뀌었다. 영어 교과서는 5개의 출판사에서 발행한 교재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미리 초등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쇼핑몰 주소도 나와있고, 사진으로 나와 있어서 더욱 보기 쉬웠다.
초등 필수 어휘 800 단어도 수록이 되어 있고, 숫자, 고유명사 및 단위명 등은 권장 어휘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문법은 언어의 규칙이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하고 내 것으로 체화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 부분에서 나도 공감이 갔다.
부모 중에서 어떤 학원에 전교 1등이 다닌다는 정보는 알면서 자기 자식이 무슨 영어 교육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는 것
이 부분은 많은 부모들에게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나는 그렇지는 않지만 내 애가 어떤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부모가 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방향성 잡는데 도움이 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학생이 되기 전 5, 6학년 때에 영어 공부하는 방법과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에 대해서는 내가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때에는 노트 정리법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교과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캐치하고 그것을 따로 노트에 정리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공부의 기초를 닦는 부분이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필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것도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로마도 하루 아침에 지어지지 않았듯이 영어 교육에 있어서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나도 내 아이들의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로써, 이 책은 상당부분 동의하는 부분이 많았고,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