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기자의 어느 금요일
최은별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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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랑이야기

로맨스 소설

로맨스 소설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

기분 몰랑몰랑, 감성에 젖는 시간


두아이의 엄마, 육아에 힘들어 지쳐갈때 신랑과의 관계도 소원해지려는 차

예전에 나도 그럴때가 있었는데

풋풋한 사랑 이야기, 힘든 이별이야기라도 한번 잡고 설레고 슬퍼지고 감정속으로 휘몰아치고 싶은 그럴때


누구나 잡으면 새록새록 옛기억이 떠오르고, 사랑이 하고 싶고, 사랑이 그립고, 젊어진 기분이 들지 모르겠다


 

 




첫눈에 안다는 것

누구나 첫눈에 알게 되는 경험은 한번 쯤 가지지 않았을까?

첫눈에 반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어렸기에 그게 어떤 감정과 느낌을 주는지 몰랐기에

'첫눈에 알았다'라고 하는 여자의 글


지금 이 순간이 내안에 박혀, 나는 평생 이 순간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것으로 살아갈 거란걸

누구든 이것을 알았더라도 똑같은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하고 그 과정을 겪을 용기를 낼거란 생각이 든다.. 사랑앞에서는


연애란 것은 감정의 기복과 함께 빠져듬, 서로의 밀당이 필요한 거라는 보편일률적인 사고와 거리가 달리 사람을 만나온 남자는, 소위 양다리를 걸친 여자친구 덕분(?)에 사랑이란 것에 더욱 회의감을 가진다

일부러 사람을 안만나려 했다기 보단 자연스레 소원해진 연애감정, 연애대상을 찾는 일

어쩌면 누구나 , 어디서든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이야기 였을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사랑의 온도 드라마를 티비에서 시청한 적이 있다

감정의 기복, 사랑이라는 그 선 위에서 위태하기도 달콤하기도 쌉싸름하기도 한 남녀의 이야기 관계속에서 감정을 그려낸 드라마

너무나도 그 대사가 이쁘고 영상이 이뻐 한동안 몰입해서 즐겨봤던 드라마이다

이 책또한 어떠한 내용이 그려지든 따스하다 나에게는

사랑이야기를 오랜만에 읽어 그런지....


가끔 삭막해지는 가슴이 힘들다면 사랑이야기 책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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