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출판
해나 윌슨 지음
<<벅스>>- 3D 사이언스 북/ 증강현실 체험 책/생물과 생명/ 과학/ 곤충
곤충 도감이 갖고 싶다던 보물 1호
사실 여자아이라 그런지 동물, 곤충에 여태 크게 관심은 없었다
자연관찰 책은 모두 거쳐간다고 하기에 들여놨었지만 귀여운 동물들, 무섭지 않은 동물들만 살짝 훑는 정도였지 창작책에 비해선 손이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아이도 변하는걸까?
유치원을 가고 좀 더 커갈수록 곤충도 신기하고 재미있고 관심이 가나보다
어느날 곤충도감이 갖고 싶다고!!
친구들이 가지고 다니는 책이 그냥 궁금하고 좋아보였을 수도 있지만 ... 정말 한질 들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재미있게 곤충을 볼 수 있는 책이 있기에 응모해서 받게 되었다
어른도 신기한 증강현실체험!
첫째는 재미있다고 깔깔
둘째는 무섭다고 잉잉
어느새 둘다 손위에 거미를 올려보기도, 발 위로 걸어가도록 하며 곤충속에 빠져있다
작은 곤충들도 아주 크게 볼 수 있어 정말이지 놀랍다는 말밖에
책 속 곤충들을 앱을 활용해 불러만 내면 크기 조절, 방향 조절 등이 가능하다
환상적인 디지털 곤충들의 세계??!!
궁금한 곤충의 세계에 대해 설명도 자세히 되어있다
곤충이란 무엇이며 곤충의 감각,소화기관, 곤충의 모습등도 설명해준다
각각 곤충의 습성, 모습, 특징, 먹이, 서식지, 무게 및 크기 등 기본정보도 적혀있어
앱을 가지고 노는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전투모드를 통해 장수풍뎅이들이 승부를 겨루기도 한다
둘째가 제일 무서워하지 않았던 알렉산드라 비단제비나비
실제로 보면 엄청 작을텐데 앱을 통해 보면 거대한 나비가 나타난다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 몸이 무거운 자이언트 웨타 메뚜기, 장수말벌, 방패 사마귀, 아프리카 군대 개미, 로드하우 대벌레, 골리앗
버드이터 거미, 황제 전갈, 아마존 왕지네가 소개된다
간단한 곤충관련 용어사전도 마지막 장에 정리되어 있다
곤충들의 세계에 매일 빠져보고 싶다는 우리 아이들!
앱이 사실 조금 느릴때가 있거 로딩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그냥 앱 없이 책만 보기에도 재미있으니 그걸로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