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스릴러물을 이번 여름 몇권 접하면서 그 매력에 빠져든다
끝까지 놓을 수 없는 스릴러물은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소설가 주인공은 범죄추리물 소설의 완벽성을 기하고 싶어한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듣고 싶어한다
우연히 만나게 된 화상을 입은 얼굴을 가진 남자, 그의 과거와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하지만 그와의 대화도중 폭력을 당한다...왜 이 남자는 나를 이렇게 대할 수 밖에
없었을까
이상하게도 그 의문이 꼬리를 물고 그를 집요하게 찾게 한다
그는 사회복지사로 노인복지관에서 일을 하는 김정인이다
하지만 예전 폭력을 대했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밝은 얼굴의 김정인을
맞닥뜨리고
남자는 혼란에 빠진다
그의 과거를 알고 싶지만 쉽게 알수는 없으며, 그의 이중성이 드러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물음표를 던진다
계속해서 그의 뒤를 케보고 싶은 주인공..
또다른 여자
서희연은 아주 예쁘고 하얀 얼굴의 여자
폭력을 일삼는 아빠와 그것을 당해내며 그 자리르 지키는 엄마 사이에서 힘들게
지내오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삼척 고등학교로 간다
동네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 엄마처럼 되기 싫어하는 희연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그 후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가정도 꾸리며 아이도 가진다
또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
영훈
풍족했지만 집안이 몰락함을 느끼게 되는 영훈은 우울한 생활의
연속이다
모든이야기가 실타래처럼 얽혀있다는 생각을 놓치 않게 만드는
글들..
매력이 있는 이 작가의 다른 책들이 읽고 싶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