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을 사랑한 강아지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47
알리체 바르베리니 지음, 유지연 옮김 / 지양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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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영화인 <<달나라 여행>>을 만든 프랑스 영화 감독 조르주 멜리에스를 위해 지은이가 만든 책이라고 한다 . 누군가에게 영감을 받고 감동을 받아 그 분을 위해 바치는 책을 만들 정도이니

아주 큰 영향을 준 영화감독이며 그 충만한 감동을 표현해내는 이 또한 멋진 작가가 아닐까 싶다


아이와 책을 읽을때 이왕이면 여러 생각을 하게끔 하는 책을 좋아한다

책에서 답을 가르쳐주는 언어가 직접적으로 적힌것 보다는 글과 그림이 내포하고 있는 교훈과 재미를 스스로 알아내게끔 해주는 책을 말이다


나의 경우에는 흑백 책이나 글밥이 없는 그림으로만 된 책이 아주 도움이 되더라 

물론 아이는 흑백책에 첨에는 관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간중간 이 책 처럼 붉은색만 포인트로 주는 책은 흥미를 끌기에 도움이 된다

그 쪽으로 시선이 가면서 계속해서 무언가에 노출되며 생각하게 된다

글밥이 없는 책은...읽는 엄마는 사실 힘들다

내용을 일단 대충 엄마가 먼저 파악을 하고 대사를 만들어서 읽어줘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물론 아이가 클수록 대화체를 만들어줄 필요가 없으나 어린 유아의 경우에는 적절한 양의

대화체가 필요하다


강아지는 서커스를 한다

달님을 바라본다

달님을 바라보는 강아지의 눈빛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만큼 우수에 젖어있다

그들을 바라보며 웃는 관객들 .. 뭔가 씁쓸하다

달님과 강아지는 서로를 바라본다


해바라기마냥 바라본다

서커쓰가 끝나고 사람들은 달님을 뜯어내버린다

하지만 강아지는 달님을 거둔다.. 수레에 싣고 길을 나선다

달님을 그냥 둘수 없다..영원한 친구 달님


힘이 들고 배가고프고 지친다

잠시 쉬어간다..달님가 함께

소년이 다가온다

귀여운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간다


달님과 헤어지고 달님이 걱정된다

신사가 다가온다

쓸만한 달님이라 생각한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달님은 영화관 앞을 멋지게 장식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 열심히 자신을 뽐낸다



무엇하나 버릴것 없이 소중한 것이다

이세상 하찮은것은 없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신뢰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어본다

깊은 우정과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보려한다


글이 없는 책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겨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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