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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날 - 버거운 하루 끝
JUNO 글.그림 / 콜라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콜라보 출판
Juno 지음
<<그래도 좋은 날>> - 버거운 하루 끝 / 에세이 , 사진에세이,그림에세이,한국에세이
"아, 오늘도 잘 외로웠다"

다같이 어울려 복닥거리며 살지만 마음이 외로운 사람이 많은 현대사회
시간은 흘러가는데 고독과 슬픔을 나눌 이가 없는 사람들
1인분 인생을 살아가며 그 와중 소소한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
그래도 인생은 살맛나다, 외롭지만 즐겁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
참으로 바삐 움직이는 쳇바퀴같은 하루 하루 속에 나의 고단함과 힘듦을 누구 하나 알아줄 이
없을 때 이 책을 읽으면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육아에 전념하는 나이지만, 육아또한 직장생활 못지않게 단조롭고 빡빡하고
스트레스 만땅인 하루하루가 지속되는 일 중의 하나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하려하고 소소함에 큰 기쁨을 느껴가며
"이래서 사는거지"
"어쩌면 이보다 더 나을 수는 없는거야"
라며 생활하는 나에게도 적잖이, 아니 아주 많이 위로와 공감을 준 에세이다
"별것 아닌 이야기들이 사막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주기를"
작가의 첫 이야기 시작
어찌보면 정말 별것 아닌 이야기들인데 결국 별것이 되어버리고 마는 책!
고독하고 소심한 선인장
여리고 상처 잘 받지만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아낼 줄 아는 긍정주의자 인장이와
그의 친구 핑크캣, 매기, 체리형제를 둘러싼 정말 일상의 별것 아닌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들의 표정과 몸짓, 그림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다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는!!
몇장면 소개해보련다



육아중 항상 있는 혼밥시간
물론 아기가 있지만 우리집 보물2호는 도란도란 나와 말을 섞기엔 너무 어리고
보물1호는 유치원을 간시간
나에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점심 혼밥시간
혼자먹더라도 정갈하게 차려서 맛나게 냠냠 먹고 배가 부르면 거기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니
혼밥도 외롭지만은 아니하더라...후훗
생각하기 나름, 가끔은 그 외로움을 처절히 느껴보기도 하고
인장이의 말과 모습에서 많은걸 배우고 가는 하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