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들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느린 육아법
김영숙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닝북스 출판

김영숙 지음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들>>  - 자녀육아, 육아일반서, 자녀 교육일반


아이를 '키울'생각보다 '커 가는'모습을 바라보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는 과정이 육아다

문제 있는 아이는 없고 문제 있는 부모만 있다

인생은 살아갈 만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작은것에도 만족하고 행복해하고 즐거워할 줄 아는 아이
잘~~놀줄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




교육행정공무원인 저자 , 늦게 결혼을 하고 유산 후 늦게 아이를 가지고 육아에 뛰어든 그녀

같은 워킹맘으로서 그녀의 삶이 공감이 되기도 하고 그녀가 대단하기도 하고 그녀를 응원하게 된 책이다

더불어 나 자신도 토닥토닥 ! 응원하고 힘을 얻은 책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육아서는 아주 다양하게 접하고 있는데

전문가가 쓴 책보다 쉽고 편하게 읽혀지는 언니의 이야기 같은 글이었다

아는 언니와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라고나 할까


나의 교육관과 비슷한 점이 많은 그녀가 참으로 맘에 들었다

우리집 보물1호도 7세, 그녀의 첫째딸과 같아서 그런지 비슷하게 이해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그녀는 취학전에 많이 놀아야 한다고 한다, 아이의 잠재력이 무한 클 수 있는 시기이며 놀아야 창의성, 타인과의 소통성, 참을성도 늘뿐 아니라 공부도 잘하게 된다고 !! 나또한 공감! 나는 취학전이 아니라 사실 취학후도 많이 놀릴 생각이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아마 현실은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경쟁사회에 너무 일찍 뛰어드는 아이들

어른만큼이나, 아니 더 바빠진 우리 아이들 .. 나는 우리집 아이만큼은 그러지 않고 싶고 내 주변의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부모가 많기를 기대해본다


놀더라도 자연에서 놀아라

오감을 충족시켜주기에 자연만큼 좋은것이 없다는 것에 또 공감

계절이 바뀌면서 달라지는 나무와 꽃, 더할나위 없이 이야기 꽃을 피우고 무한 상상력을 끌어내줄 소재가 어디있겠는가

사실 자연에 너무 풀어놔서 타 엄마들이 놀랄때도 있지만...

나도 만족, 아이도 만족, 그러면 된거지머..!!^^


학원, 양육서의 조언, 육아정보, 다른 아이들의 성장속도

모두 내 관심밖!!!!

사실 귀가 솔깃해지고 들리다보니 들을수 밖에 없는 일이 많지만 되도록이면

NO NO

우리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적용은 금물

최대한 침착하게 우리아이를 바라보려 한다

밥을 너무 안먹는 보물2호, 조금 느릴수 있다고 매일매일 수십번 되새긴다

아이에게 자기만의 성장속도가 있을테니..엄마는 기다릴게!!!!!

애가 타지만 기다려보련다


엄마가 롤모델이 되자, 엄마도 이기적으로 , 가끔은 사치를 부려가며 내 자신의 목표와 꿈을 찾자

요새 내가 제일 관심있고 공들이는 부분이다

가끔은 엄마바라기 아이들이 나를 많이 찾아...이것이 아닌가...무엇을 위해 굳이 내 꿈 찾자고..하며 흔들릴때도 있지만

저자의 글을 보며 내가 맞다! 내가 잘하고 있다! 위안한다

아이의 꿈은 아이의 꿈! 엄마의 꿈은 엄마의 꿈!

30대 후반 나에게도 요새 꿈이 생겼다...!! 하하!

실현가능성을 떠나 그 자체로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니 그걸로 된것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니...너희와 함께 엄마도 성장해가련다


모든 맘들!!우리 모두 아이의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같이 성장해보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