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록 물김치 쉼어린이 그림책 시리즈
천미진 지음, 박규빈 그림 / 쉼어린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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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진 작가의 글이구나! 역시 기발한 작가의 이야기

"된장찌개"란 책을 통해 알게된 천미진 작가, 어떻게 음식을 이렇게 표현해냈지?

아이들도 어른도 그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글과 그림으로 매료시켰던 기억이 있던지라... 물김치 또한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 느낌이 통한다

시원하게 한국자 떠서 호로록 마시고 있는 토끼의 표정만 보아도 물김치 한그릇 퍼 먹고 싶어진다

 

 


 


 

무더운 날 다람쥐가 더위에 지쳐 헐떡거리며 이상한것이 하늘을 날아가는것을 보게 된다

그건 바로 배춧잎이었다

바삐 어디론가 가고 있는 배춧잎들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어디론가 가고 있다


대단한 날씨속 열무들은 시들시들 힘이 없어지고 있고

배춧잎들을 보며 같이 가려한다


양파랑 쪽파는 싸움이 났다

아마도 더운 날씨에 부딪히는것만으로 서로의 짜증을 폭발 시켰나보다

열무가 싸움을 말리고, 시원한 계곡으로 가자고 이야기한다

 


 


어느새 홍고추와 청고추도 그 길에 합세하게 된다

모두가 어느새 화가 풀려 함께 길을 나선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마늘과 당근도 다 녹은 아이스크림을 던지고 얼른 길을 따라나선다


"자 여깁니다" 라는 배춧잎의 이야기에 모두 계곡물로 뛰어든다

망설이지 않고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든 시원한 계곡물~



그곳은 과연 어디였을까요? ^^


기발한 아이디어로 야채, 채소들을 총집합 시킨 이야기...

과연 어떠한 맛난 물김치가 완성되었을까요?

투닥투닥 싸움이 쉽게 나는 여름철 시원한 물김치 한그릇 먹고 모두 여유로운 맘으로 서로를 보듬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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