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왕
권재원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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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왕

저학년가족

 

아이들은 수집을 참으로 좋아한다
물론 나도 어릴때 그랬던 것 같다
부모님이 쓰잘데기 없는 것을 왜그리 모으냐고 타박을 줘도 내 눈엔 귀엽고 앙증맞고
아님 필요할 것 같고, 그냥 모으는게 재밌기도하고, 오밀조밀 모아져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수집거리가 크거나 작거나 크기에 상관없이 무언가 모으는것이, 그 것들이 늘어날 수록 내 성취감과 뿌듯함 또한 함께
늘어가며, 내가 성장하는 듯한 느낌을 상상케 하곤 했었던 것 같다

"아이들은 아주 멋진 수집을 하는 수집가들이에요"
어른들이 알아주건 몰라주건 아이들은 모은다
허물을 수집하기도 하고 보물, 죄수수첩, 부엉이, 인형, 외계인, 일기장, 탐정, 머리카락, 훈장, 만화책 등이 소개된다
아이들은 수집을 하며 궁금증과 호기심을 키우기도 하고
우정을 깊이 생각해보기도 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상상도 하게 된다
또 현실속에서 이루지 못했던, 아니면 아쉬웠던 점들을 수집을 통해 해소하게 된다
어쩌면 수집을 하는 동안 자신을 더욱 느끼고 보게 되는 시간이 아닐까?
아이들의 수집을 인정하고 격려해주자 ^^

 

가족한줄평
아빠 : 너의 수집을 응원할게
엄마 : 수집왕, 우리딸! 너의 꿈을 펼치렴!
아이 : 예쁜것을 모으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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