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듣고 싶은 동물이야기 2
서로 돕고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
곤충과 동물을 사랑하는 딸들을 위해 초이스한 선택
동물그림이 잔뜩나와 어린 딸도 좋아하고
서로 돕는 여러가지 동물들의 몰랐던 생활습성을 알게 되는 묘미에 큰 딸도 좋아하게 되는 책이다


꼭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참으로 와닿는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도움을 받은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 그것의 중요성을 모르지 않을테니..
아이도 동물도 마찬가지라는것을 알고, 어떤 동물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지,
나신의 이익만 챙기면 그만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흔히 주변에서 보았지만 그들의 관계를 몰랐던 우리에겐 아~ 하는 탄식과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어 기쁜 맘이 함께 든다
얼룩말과 소등쪼기새
소등쪼기새는 동물들의 피부를 관리해주는 피브관리사
줄무늬가 있는 얼룩말은 소등쪼기새에게 피부관리를 받는다, 털 사이 숨어있는 벌레를 잡아먹어주고 몸을 에쁘게 다듬게 된다
하마가 사는 수중을 청소해주는 물고기들, 수중 진공청소기인 물고기들은 하마 피부의 조류와 기생충을 제거해주고, 다양한 동물들의 택시를
자처하는 하마
벌과 식물들, 식물은 스스로 짝짓기를 하기 어려우니 벌들이 꽃가루나 꿀을 옮겨주어 수분을 돕는다
청소놀래기와 큰 물고기들, 큰물고기들도 몸을 청소하고 싶을때, 청소놀래기와 같은 동물이 청소 서비스를 한다, 이러한 고객을 유혹하기 위해
집게발을 흔들거나 춤을 추기도 한다고 한다
서로의 위험을 알려주는 환상의 짝꿍인 영양과 개코원숭이도 있다
각자 뛰어난 감각을 갖고 있는 긴귀와 눈들이 서로를 도와준다


다양한 동물들이 영리하게도 서로를 돕고,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나가고 있었으니
너무나도 신기하고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이다